드디어 고통 탈출! -_ㅠ 어제 밤에 처음으로 3시간 이상 자봤습니다! 아침엔 입안이랑 볼이 부어서 좀 뻐근하고 힘들지만 밤에 아파서 일어나는일은 이제 없을듯. 그 고통이 사라지니 좀 살만합니다. 붓기도 예전얼굴에 비해서는 많이 가라앉았어요! 그렇다고 해서 아직 사람얼굴은 아니지만요... 한, 전체 빠져야 할것에서 30%정도가 빠진 것 같아요. 볼쪽이랑 턱은 윤곽은 팅팅하게 불그스름하게 부엇구요 광대쪽은 누르면 말랑말랑한 정도의 붓기에요.
가글이랑 땡김이 열심히 하구있구요- 약두 안빠지고 먹고 있어요. 그리고! 아자아자 오늘부터 죽먹기 시작했어요~ 드디어...밥알이 위장안으로 들어갔습니다 ㅠ_ㅠ...며칠동안 쥬스, 우유 이런거 먹다가 밥알이 한번 들어가니깐 이젠 이놈의 위장이 요동을치네요ㅋㅋ 더 밥달라고.. -_-;;;;;;; 아..이걸 어찌 감당하나...;;;
입이 쫙쫙 벌어지는건 아니지만 그래두 손가락 2개는 거뜬히 들어가구... 앞니 시리던것두 나았어요. 광대랑 턱이 무감각한건 아직 안 돌아왔구요.
이제 제게 남은 과제는 인내같네요. 수술후 집밖에 한번도 안나가봤어요.. 나가서 다칠까 걱정되서요. 온몸이 찌뿌등하고 힘듭니다.. 집밖에 나갈려면 그래도 일주정도는 더 집에서 붓기를 빼야겟죠 -_-? 흑... 요놈의 붓기는 언제 다 빠지는 것인가............
내일 땡김이 푸르고 귀옆실밥뽑으러가요~ 신납니다~ 그 아픈 수술어뜨케 다 견뎌내고 여기까지왔는지 정말 제자신이 장해요 ㅠ_ㅠ 수술회복중이신 여러분들 힘내시고~ 저처럼 집에박혀서 하루죙일 성예사왔다리가따리 하는 사람을위해 후기들 많이 써주세요!!!
p.s. 오늘 제동생이 한마디 하더군요. 턱을 짤라낸 수술을 한게 아니라 턱을 붙인수술을 한것 같다면서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