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당일=> 너무 떨렸어요
전 수술이라고는 한번도 안해봤구요
주사맞는거조차 무서워해요
수술대에 올라가서 링겔로 수면마취했는데
정말 약맞구 3초만에 잠들었는지 약 들어온거같은대
하고나니깐 회복실이더라구요
그냥 용기만내면 수술은 우습더라구요
그후 가 좀 힘든거죠
지금 5일째라서 우리집에 같이 있거든요
서로 얼굴보면 너무 웃겨요
이마는 툭튀어나왔구여~턱이 너무 긴게
스크림 같아요~ 친구도 대빵이마에
니주가리에 한쪽볼 사탕문거같구요
쌍가풀도 가치해서 그런지
내친구가 아닌거가태여~ 말그대로 외계인
지방 정말 빠지겠죠? 친구가 괜히했나봐~
안빠지면 어떻해~ 이러고 막 걱정하는데
빠지겠지!! 이거 안빠지면 너랑나랑 죽어야돼
그랬어요~ 정말 가관이네요
지금 계속 집에 있는데 몸이 근질근질하고
코는 막혀서 무슨맛인지두 모르겠구
허벅지 지방 뽑은데는 앉을때마다 너무 쑤셔요
정말 쉬다가 조금씩 바껴서나오는
연예인들은 대단한거같아요
자신의 고통에대한 댓가져~
아픈만큼 예뻐지겠죠??빨리 사람얼굴이 나와야할텐데
참참!!
눈도 안떠지고 너무 짜증나서
병원가따 오는길엔 친구랑 싸우고~~그랬거든요
생각해보니깐 금단현상이 온거같았아요
그래서 코에 솜이랑 실밥뽑고나서
몇개 폈는데~ 흡연하면 지방이 빨리 빠져버린다던데
정말 그런가요? 이참에 끈을라했는데
너무 후회되네요~
곧 사진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