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고등학생이예요!
근데 이번에 사각턱 수술했어요
정확히 10월 2일날이요
벌써 일주일째네요
수술하려고 후기보고 사진보러다니고
했었는데....사진볼때마다 아 너무붓는데 어쩌지
했는데 저는 별로네요ㅡㅡ
지금 아에 그냥 동그란정도예요
그래서 더 만족중이랍니다~
그럼 후기 써드릴게요
수술당일은 수술 전날 12시 부터 금식하고 물도 못마시고
있었죠 어차피 너무 떨려서 음식같은건 먹고 싶지도 않았어요
그리고 나서 아침에 병원으로 갔죠
가자마자 다시 상담받고 어떻게 수술할거라고 한다음에
병실로 올라가 옷을 갈아입고 누워서 닝겔을 맞고 있었죠
일주일이나 지나서 생각이 가물가물 ㅠㅠ
그리고 나서 수술대에 누워있을 땐 정말 떨려 죽을뻔 했습니다.
마취 한번 맞고나서 눈을 한번 깜빡인거 밖에 기억이 업네요
그리고 나서 친구들이 막 깨워서 일어났습니다.
일어나니 살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근데 잠이 너무와서 미칠거 같았습니다.
잠을 깨고 나서는 첫날 붓기가 업는 날이라고 그날 집에 가라고 하더라고요
좀 쉬다가 어질어질 한 몸을 챙기고 친구아빠차를 타고 집에 갔습니다
집에서는 누우면 자고 일어나면 토하고 이걸 반복했었죠
첫날은 정말 정신없게 지나갔습니다.
수술 다음날은 아침에 일어나니 속은 괜찮은데 머리가 무겁고 어지러워서 미칠거 같더라고요
앉았다가 누웠다가를 반복했죠 죽도 먹는둥 마는둥 별로 땡기지도 않았어요
식욕이 떨어졌다고 해야되나.... 찜질은 계속하면서
약 챙겨먹고 가글할때마다 역겨운데도 참고 가글하고
정말 힘든 날이였죠
그 다음날은 속도 괜찮고 머리도 안어지러워요
대신 목이 너무 아픕니다.
목 손만대도 아프고 일어날때마다 목에 힘들어 가는데
죽을 맛입니다. 이날은 물위주로 많이 먹었어요
요플레도 먹고 근데 이날까지는 요플레 수저도 잘 안들어가요ㅡㅡ
넣었다가 천장긁고 나온다는...ㅠㅠ
그 다음날은 이날은 목이 덜아파요
그래서 먹을걸 많이 먹은거 같아요
밖으로 조심조심 운동도 나가고
근데 붕대로 감아놔서 머리가 너무 무거워요
배게도 높이 자니까 목도 뻐근하고요
그리고 나서 5일째 되는날 붕대풀고 실밥풀고 집에와서
찜질 하지 말라고 해서 안하고 있네요
그리고 오늘 일주일째부터 온찜질 하는 날이네요
친구들이 많이 동그레 졌다고 해요
아 그리고 저는 입안절개 했고요
지방에서 했어요...서울까지 갈만한 형편이 안되서요
제 친구들한테 여기 있는 사진 보여주면
저는 완전 붓기 없다고 해요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저는 학교를 다닐정도예요
그냥 동그란정도..제가 이상한건가요 ㅋㅋ
그리고 저는 수술할때 한 40분 걸렸구요 피호스 같은것도
안했답니다! 찜질은 꾸준히 했고요
지금도 맨날 밤마다 한시간씩 운동하고요
그래도 더 이뻐지려면 한달 기다려보려구요 ㅠㅠ
수술 하려고 마음 먹으신 분들은 망설이지 말구 하세요
정말 당당해 지려면요
수술하고 나니까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그전에 어떻게 살았나 하는생각..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사진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