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은 아니지만 나같이 바보같은 피해자가 또 안생기길 바라는 마음에서 글 올립니다.
한국에 윤곽 수술하러 갔다가 황당하게 당한 사연올려요
올해 초 겨울쯤에 한국같다가 한군데 상담받고,
한군데서 수술비 몽땅 500만원 선불 카드로 긁었었어요. 그떄 환율이 워낙뛰어서리... 그리고, 수술을 6개월 있다가 다시 한국와서 받겠다고 예약 잡았는데, 그로부터 3개월후 아무래도 수술할 엄두가 안나, 한국에 다시 들어간 김에 예약한 병원에 들러 취소하고 싶으니, 선불한 수술비 돌려달라 했더니, 절대 못돌려 준다고 하더라는 ....
500만원이 몽땅 예약금이니, 자기병원 방침상 예약금은 환불 안된다나... 아니 그런게 문서에 어딨냐고 따지며수술예약 3개월 앞두고 왜 환불이 안되냐니까... 원래 자기병원방침이라고 자꾸 우김...
원장 만나게 해달라니까 절대 안된다고 하면서 못만나게 하더라구요.
결국 듬직한 남자동원해서 50만원 손해보고, 나머지 450만원 돌려받는데, 5시간 걸렸어요. ㅠㅠㅠㅠㅠ
정말 어이없게 500만원 날릴뻔 했다는...
그렇게 광고크게하고 으리으리한 곳이
돈밖에 모르는 장사꾼같은 병원일 줄이야
정말 이럴 줄이야...
님들...
이병원 (ㄱㄹㄷ 성형외과) 다른 건 모르겠고,
100% 수술받을 결정하기 전에는 절대 예약금 같은 것 걸지 마세요. 못돌려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