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때 부터 컴플렉스가 심했었어요.
뭐 나이 드니까 크게 신경 안 쓰게 됐지만...
그래도 소원이었으니 시간 될 때 하기로 했습니다.
사진은...
수술 몇년 전부터 성예사에서 정보 많이 얻고 해서
올립니다.
항상 눈팅만 했는데 제가 이렇게
글 올리게 될 줄이야 ㅋ
여기분들 다들 비슷한 마음이시겠죠..
사진은 그냥 보기만 하시고 퍼가진 말아 주세요 ㅠㅠ
광대 같은 안면윤곽 수술은
성형중에서도 되게 큰 수술로 보잖아요...
겁이 많이 났었는데.
생각보다 간단하네요.
전 보호자 없이 혼자가서 혼자 수술 받고
다음날도... 혼자 집까지 내려왔습니다 .
집이 경기도라...
수술 전에는 택시 타고 오려고 했는데
다음날 불편한게 없어서 버스 타고 왔네요.
수술 자체보다는
전신 마취 깨는 것(4시간을 심호흡 -ㅅ-;;
콧물이 꽉 찼는데 코 못푸는 것(지금도 조금 답답)
등이 더 불편했습니다.
하루 입원인데 입원 하는 동안은 워낙 관리를
잘해주셔서 진짜 불편한 것 1g도 없었는데
집에오니 수술부위가 조금 욱신 하긴 하네요.
아픈 정도는 아니고 욱신~욱신~ ㅋㅋ
어제 홈플러스 가서 이 모자 저 모자 써봤습니다.
ㅠㅁㅠ
전 소원 풀었어요...
동물 캐릭터 모자를 눌러써도 잘 어울리네요. ㅋㅋ
광대 나오신 분들 아시잖아요... 모자 안 어울리는거
이제 옷이나 악세사리도
하고 싶은데로 하고 다닐 수 있을 것 같아요.
붓기 덕도 있는 것 같아서 -ㅅ-
나중에 붓기 다 빠지면... 지방이식을 @_@;;;
이렇게 성형 중독으로 가는 건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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