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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곽/FACE 수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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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윤곽포토후기]

사각턱&코수술4일째..(사진있음 ㅠ_ㅠ)

사각턱탈퇴조땡 2009-10-01 (목) 21:00 14년전 4054



예예..
괴롭습니다..
후기많이봤어요 ..
첫날보다 2~3일째가 고통이랍죠..
느끼고있습니다 ..
견딜수있을꺼라 생각했는데..
정말 마취깨는순간..
"살았구나"이생각과 함께..
하루가 100년같이 흘렀던...하루.........
제 후기 들어갑니다~

전 2009년 9월 28일 수술했어요..
심한 사각이 아니라 코 수술과 함께해봤자..
일반사각턱수술이라 붓기있어봤자지..
라는 절대 말도안되는 생각을 했었나보네요..
휴..

수술시간은 아침 10시 10분정도 였던것같아요..
간호사가 링게꼽더니 .. 마취썜이 바로 오시더라구요.
뭐 말도없이 와서는.. "마취합니다.."와 함께
찌릿한 느낌하시죠..... 그리고..
눈을떳는데 전 숨을 허덕이고있었죠...

아 그 전신마취 꺴을때 고통.....
잊지못할꺼같습니다..
진짜 그 순간 이건 사람이 할짓이 아니구나..
괜히 했구나.. 아 내 얼굴은 지금 뭐로 감싸있는가..
별별 생각이 다 들더라고요..

옆에서 간호사는 주무시면안되요..
눈뜨세요.. 숨쉬세요.. 시키고..
그 첨으로 손가락에 삐삐~거리는거 -0-;;
그 소리들으니 더 무섭더라구요..

여튼 숨쉬기 너무힘들었단거..
코까지해서 코속에 뭘 쳐 박았는지..
입으로 간당간당 숨셨습니다..(산소호흡기 당연달구요)

그리고 전 그날 입원안했어요
남들보다 회복이 엄청 빠르다고 하시더라구요.
사실 빠르다기보단..
난 괜찮아 괜찮아 일어날수있어..
이런생각을 수술직후부터 했던것같아요...

여튼 집에왔습니다..
첫날..
약을먹어야하는데.. 입이 안벌려지네요...
거울을 보니 내 얼굴이 어마어마 하네요..
죽을 먹고싶은데 .. 온몸에 힘이없어요..
자고싶은데.. 숨쉬기 힘들어..
죽을껏같았어요...
집에와서 11시쯤 자려고누웠는데..
아침 9시까지 눈감고 날샜습니다..
첫날이 정말 죽겠다~~싶은 날이였어요..

둘쨋날 아침..
병원으로 달려갔어요..
당장 코속에 있는걸 뺴달라고 괴롭다고
잠도못잤다며 .. 의사썜을 괴롭혔죠.

하지만 코에 피가 멈추지않아 ..뺄수가없데요
한쪽만 뺴주셨어요...다행히..

여튼 둘쩃날은 그럭저럭 또 허덕이면..
4시간은 잤던것같아요..

셋쩃날 아침..
와 얼굴대박이더군요..
특히 입술과 턱......... 보거스저리가라예요..
입술이 다 뒤집어져서.. 다 트고..
부모님이보시더니 울먹이더군요..
수술 잘못된거 아니냐며.....(ㅜ_ㅜ)
이날도 힘들었던것같아요..
얼굴이 터질꺼같은 느낌아시나요?
점점부어오르고.. 끝도없이 부어오르는
제얼굴이 터질꺼같고..
조금만 얼굴을 기울이면 피가 한쪽으로
쏵~~~~~~쏠리는 느낌.......

오른쪽아랫입술엔 감각도없어요..(아랫니3개도..)
이쑤시개로 툭툭 쳐봐도.. 쥐났을떄 다리 만지는
느낌만 나요..(살짝무서워요.)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겠지만..
설마 신경을 건들인건 아닌가 .. 또 고민에
빠져보네요....

자..!!
오늘 4일째!!
아침에 일어나 얼굴을보니..
입술이 확 줄었어요 ..코까지해서..
눈쪽까지 부웠던 붓기도 빠지고 ....
너무행복했지만.......
입속붓기는 더 심해지나봐요.....

아침에 일어나면 누구나 살짝붓지만..
수술까지 해논상태서 부으니..
입안속살들이..꼭..
물에 오래 불은 곱창같은걸 막 쳐 넣은느낌..
이 나더라구요.. 아프구요..

혹시 덧날까 아침일어나자마자 가글했습니다..

그리고 병원가니..
간호사들이 놀래내요.. 와우 붓기 빠졌다....
근데 전 입안속 붓기에 우울했죠..
왜냐!!!!!!!
아팠으니까 ㅠ_ㅠ

집에와서..
미음먹고..호박즙..두유먹고,..물먹고..
아직먹는건 이것뿐이예요..

다른분들 카스테라에 우유 말아드시고..
뭐 라면드시고 그러시던데..
언제부터 저도 할수있을까요....

지금엄마한테 올때 카스테라 사오라고 했는데
도전은 해볼텐데...

또 입안이 심하게 부워서 들어갈지나 모르겠네요....

아 고통스럽습니다..
겁주려는건 아닌데..

정말 성형수술중 최악인듯싶네요..
돈도 마니들고 ㅠ_ㅠ 고생도 마니하고 ㅠ_ㅠ
붓기도 오래걸리고 ㅠ_ㅠ ㅠ_ㅠ ㅠ_ㅠ

여튼 3달뒤면.. 거울보면 v라인과 높은콧대..
쏄카질 하는 제모습.. 하품을 쫙쫙할수있는 내모습..
을 상상하면 전 이만 줄이겠습니다....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해욤 ㅠ_ㅠ
이래저래 앞뒤가 안맞지만 하소연좀해봤어요

아참..!! 잊지않고 경과후 사진올릴꼐요!!!!
Transla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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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건
jj3717 2009-10-01 (목) 23:00 14년전 신고 주소
정말 생생한 후기이군요..
이뻐지는건 정말 힘든가봐요ㅠㅠ
마취가 깨는 순간 '살았구나'
요부분 보고 무서웠어요ㅠㅠ
아..... 저는 광대가 넘 하고싶은데 겁나네요..ㅜㅜ
아~~~~~~~~~~~~~ 하고싶어라~~~~~`ㅜㅜ
정보좀 주세요~!!
allurin 2009-10-01 (목) 23:29 14년전 신고 주소
와...진짜 리얼해요. 정말. 저랑어찌그리 꼭같은 경험을 하신건지..입안에 물기머금은 곱창이 정말..표현이 최고에요...전 3일째부터 진라면순한맛먹었어요 ㅎㅎ 입안에 상처있음 맵고짠거먹으면 죽어요..턱까지 찌릿하니..삼가시고. 호박즙이 일딴 좋은거같구요..전신마취땜에 기침가래안나오세요? 전 그것땜에 잠을 3일 못잤어요. 20분에 2분자고 기침가래뱉으러 일어나느라 얼굴노래지고 눈빨개지고 신경질이 막 나더라구요 하품도 못하는데 -_ㅠ6일짼데 뒷목두 아직 땡기구 아퍼요. 암튼 전신마취등 독소빼는데는 녹두가 좋데요~녹두랑 쌀갈아서 묽은미음해드심 심신이 평안해집니다..^^지금봐두 옆모습이 이쁘신데요..화이팅이에용!!
박규 2009-10-02 (금) 00:49 14년전 신고 주소
아ㅠㅠㅠㅠ 정말 리얼.... 고생하신만큼 이뻐지실거에요~ ㅠ.ㅠ
사각턱탈퇴조땡 작성자 2009-10-02 (금) 08:39 14년전 신고 주소
네 전 희안하게 가래는 안끼더라구요 ㅠ_ㅠ
벌써라면을 너무 부럽습니다 ㅠ_ㅠ
저도 짬뽕라면에.. 총각김치.. 언제쯤 씹을수있을까요?..
그래도 오늘아침은 계란찜으로 제 속을 달래봅니다 ㅠ_ㅠ
다들 힘내시구 이뻐지자구요!!
오늘보니 붓기가 많이 빠졌는데 10일되면 경과사진올릴꼐요!1
다들 화이팅!!!!!!!!!!!!!!!
olsen 2009-10-03 (토) 17:43 14년전 신고 주소
ㅠㅠ무섭다....ㅠㅠ
미진 2009-10-04 (일) 11:28 14년전 신고 주소
라면은 잘게 짤라서후르륵하고 먹으면대는데~짜장면도요!ㅋㅋ
요령껏 먹으면 맛있게 다먹을수있음 ㅋㅋㅋ
비상구 2009-10-05 (월) 09:43 14년전 신고 주소
힘드셨겠어요.... 정보 좀 주세여 ㅠㅠㅠ
당당 2009-10-06 (화) 23:57 14년전 신고 주소
배고파요 저두 ㅠㅠ 지금은 쫌 어떠세요 ?
이번이기회다 2009-10-07 (수) 01:18 14년전 신고 주소
어머.. 다들 똑같군요.. 전 진상떨었어요. 눈 감고 허우적대면서 숨 못 쉬겠다고 소리 질러가며 마취 쌤 간호사들 다 뛰어오고 ㅡㅡ 밤에해서 계속 잤구요.. 술 먹고 위경련 하도 겪어봐서 메스꺼운 건 참을만 햇는데 입맛 한 개도 없고 콧 속이 예민해서 눈물샘은 자극하고 감기도 오는데.. 주말에 해서 병원가서 뺄 수도 없고 정신병원 가기 일보 직전까지 갔구요, 나중에 응급실가서 뺄 생각도 하다가 결국 날새서 눈 핏줄 다 터져서 병원가서 뽑았어요.. 콧 속의 그것!! 어우.. 게다가 전 광대도 해갖고 상상 못할 붓기와 괴로움.. 진짜 돌 것 같았는데. 지나고 보니 또 하래면 또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ㅡㅡ
이번이기회다 2009-10-07 (수) 01:23 14년전 신고 주소
전요.. 짜먹는 치즈 있거든요.. 그거랑 으깬 감자랑 섞어서 소금 조금 넣고 먹었어요. 두부도 갠춘하구요, 전 워낙 식성이 좋아서 못 먹어도 첫 날 부터 미음이나 마실 수 있는 건 다 마시고 4일 째 부터는 결국 씹었구요. 스프도 식혀서 막 마시고.. ㅋㅋㅋ 암튼 입에서 안 씹어도 되겟다는 건 모조리 사다가 먹엇어요.. 그냥 대충 삼켰죠. 그 덕분에 살은 안 빠지더군요.;; 살 빠지는 건 옵션이라지만 그것도 체질같아요. 굳이 살 뺄 욕심은 없어서 미친듯이 먹기도 했지만.. 속 버리면 나중에 살 더 찔 수도 있으니까 잘 드세요~ 의외로 자극없이 먹을 수 있는 거 많아요. 맞다!! 콩국도 맛있는데. 찾아보면 진짜 많다는 거 ㅋㅋㅋ
사각턱탈퇴조땡 작성자 2009-10-07 (수) 08:39 14년전 신고 주소
ㅋㅋ 네 감사합니다~ 다들 ㅠㅠ 화이팅 !~!!!!!!
sun_shine 2009-10-07 (수) 23:12 14년전 신고 주소
정보좀주세요!풀면되게 이뿌실꺼같아요..ㅋㅋㅋㅋㅋㅋ
리쿵쿵 2009-10-08 (목) 23:33 14년전 신고 주소
저도 정보좀 부탁드립니다~ 아 ㅠㅠ 후기 읽고나니 너무 망설여지고 겁나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
만월 2009-10-12 (월) 17:30 14년전 신고 주소
저도 정보좀요.. ㅠㅠ 빨리 회복되시길 빌게요!
ㅇ1뻐ㅈ1ㅈr-* 2009-10-13 (화) 22:09 14년전 신고 주소
저도 정보 부탁드릴께요~~지금은 붓기 많이 빠지셨나요?? 바깥에 돌아다닐 수 있으세요??
김쎈스 2009-10-17 (토) 01:16 14년전 신고 주소
수고하셨어여!!ㅋ저두자세한정보부탁드려요
푸마이하 2009-10-23 (금) 07:41 14년전 신고 주소
정말 생생하네요 ~! 수고하셨어요. 저도정보좀부탁드려요 ^^
꼭한다!! 2009-10-27 (화) 11:05 14년전 신고 주소
진짜 붓기도 그렇고 무서워서 하고싶다가도 망설려지네요 ㅜㅜ
자세한 후기 감사드려용 ~ 얼렁 붓기 빠진 모습 보고 싶어요 ~~
2쁜잉 2009-11-06 (금) 16:43 14년전 신고 주소
저도 사각턱 수술 너무 하고 싶어요... 후기 보면서 무섭고, 걱정도 되지만 정말 이뻐지고 싶거든여... 꼭 정보 부탁드려요.. 그리고 지금쯤 어떻게 됐는지 후기 또 올려주세요..
상큼악녀 2009-11-10 (화) 08:36 14년전 신고 주소
정말 공감 100%가는 글이네요.. 후기들을 보고 수술을 쉽게 생각하시는 분들이있는데..수술 후에 과정이 정말 힘들고 어려워요.. 정말 절실한 분들만.. 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너무 힘듭니다..ㅠㅠ
Heon 2009-11-25 (수) 16:34 14년전 신고 주소
으 정말 생생하네요 ㅠ ㅠ 그치만 그거 다 참아내신 님 부러워요!ㅋㅋㅋ저두 하고싶어서 발버둥만 치고있는데 막상 무서워서 결심이 잘 안서네요 ㅠㅠ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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