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꿈같은..아니..실질적으로 악몽같은 추석 연휴를 보내고 이렇게 후기를 씁니다..
정말..어렸을때 이런것도 해야하는거지...
제 나이 올해 33.....
남들보다 늦게 수술을 하게 되어서...걱정도 많고 암튼..수술전..감기까지 걸려서 이레저레 걱정만 하다가
9.29일....수술을 했답니다..
수술당일...
정말... 수술대 누워서 긴장하고 모 떨고...그럴겨를도 없이...순식간에 잠들어버려서오히려 다행이었고
정신이 들었을땐 이미 모든 시술?? 들이 끈난뒤였죠...
얼굴도 많이 안붓고 ... 모 바줄만 했죠
눈밑지방 재배치?? 시술로 눈이 좀 짝짝이로 부었답니다..
수술 2일째
밤새 코막힘으로 잠을 못잤답니다..
얼음팩 갈아끼우며 자다깨다를 반복...
중간에 잠시 눈이 이상하다며 모 잘못된거 같다고 간호사분한테 어리광?? 좀 부리고
암튼...12시경...무통주사를 달고 퇴원...집으로 갔죠..
역시 코막힘과 가래땜에 숨막혀서
잠을 거의 못잤죠... 얼굴이...많이 붓습니다..ㅋㅋ
수술 3일째..
병원와서 치료하고
추석연휴동안 절 지켜줄 무통주사 가득 채워서 집으로 왔죠
하루종일 얼음팩 얼굴에 붙이고
오늘도 앉아서 잤답니다..
그래도 이번엔 좀 오래..잤죠.....한...5-6번 깼나??ㅋㅋ
수술 일주일후
추석연휴가 끈나고 월요일
병원서 얼굴 테잎떼고 링거바늘 제거하고
제대로된 제 얼굴 봈답니다..
아직도 얼굴은 네모...
이제부터 냉온찜질이 중요하단말에
집에서 하루종일 냉온찜질...
붓기 빠지는게 느껴질정도로 팍팍 빠졌죠..
얼굴 멍도 없어지고...
현재
수술후 11일...
흠...붓기 마니 빠졌네요..
모 워낙 얼굴이..손볼데가 많아서..ㅋㅋ 확...이뻐지진 않았지만
입...마니 드러갔어요...
아직 멀었지만...전 아무런 문제없이 무사히 끈나 넘 감사하답니다..
지난 시간동안 3키로나 빠지는통에 기력이 약해져서...
지금 원기 회복중이랍니다..
20대초에 했다면..벌써 날아다닐텐데....
확실히 ... 체력이 안받쳐주는듯하네요...^^
그래도 이제 먹는거도 제법 잘먹고...살만하네요...^^
시간 지나 붓기빠지고....교정하고...또 후기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