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ㅇㅁㄷㄱ 에서 소프트광대 축소술 후기 입니다.

소프트광대 축소술 했구요~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는거같아서 저도 하기전에 정보가 없어서 좀 힘들었거든요. 그래서
좀 도움이 될까 싶어서 글 씁니다.

가격 : 현재 수술한지는 3주 되어 가고요. 음.. 일단 중요한 비용. 비용은 얼마 라고 인터넷에 올리면 안된다고 알고있어서
정확히는 말씀드리기 좀 그렇고요. 입안으로 하는 오리지널 광대축소술 있죠? 그정도 가격이라고 보시면 될거같아요.
할인받지 않은 가격의 퀵광대축소술의 두배정도? 라고 보면 될거같습니다. 상담실장님이 계신데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구요.
예약금 걸고 CT촬영하고 그 이후에 수술받는 날짜에 수술받기 전 의사선생님과 상담을 하고 여러가지 주의사항 등등을
듣습니다.

병원환경 : 간호사분들, 상담실장님, 데스크직원분들, 의사선생님까지 다 친절하시구요. 수술은 수면마취로 진행됩니다.
첨에 조금 떨리긴 했는데 저는 시술이나 침맞는거 수술 이런거에 크게 뭐 걱정을 안하는 편이어서 괜찮았습니다.

수술방법 : 이 수술 방법은 광대 앞쪽과 뒤쪽뼈를 절골해서 어떻게 밀어넣어서 그런방법이라고 들었구요. 앞쪽광대(45도 조금 안쪽)쪽에 3mm절개 구렛나루 부분에 3mm절개 해서 박리를 최소화 한다고 해요. 그래서 볼처짐이 없다, 혹은 적다, 이런식으로 들었고 최고로 안전한 수술방법이며 수술시간도 오래걸리지 않는 수술이라고 들었습니다(들은것). 절개 흉터는 한달, 두달이 지나면 티가 안날정도로 없어질 수 있지만(개인차) 관리를 잘 못하면 1년 이상 갈 수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기대효과? : 다만 실장님상담과 의사선생님상담이 조금 다른게 효과면에서? 실장님은 그래도 45도와 옆광대에 만족할만큼 효과를 볼 수 있다라고 하셨구요. 과장되거나 그런정도로 말씀하시진 않았구요.
의사선생님은 효과를 보긴 하지만 남이 보기에 아 살이좀 빠졌나? 인상이 많이 부드러워졌다. 이정도 라고 얘기하셨었어요.
효과가 없다는건 아니지만 광대수술로 아 저사람 얼굴이 너무 괜찮아졌다. 완전 쩌는데? 이정도의 기대를 갖고 있다면 실
망을 할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이부분은 상담실장님도 광대축소같은경우 코와 눈처럼 드라마틱하게 바뀌는정도를 기대하
기 힘들다고 하셨음)

수술 후 : 그렇게 수술 후에 회복실에서 붕대를 얼굴에 칭칭감은채로 회복을 합니다. 수술실에서 깨운것까진 기억나네요. ㅎㅎㅎ
아무튼 그렇게 2틀정도 붕대를 감고 그 후에 풉니다. 이 기간동안 고개를 좀 숙이면 코피가 투둑툭 하고 막 나옵니다.
참고로 최대한 몸을 숙이지 말라고 하는데 몸을 숙일 경우 눈동자에도 피멍이 들고 눈 주위도 심하게 멍이 든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일단 일주일동안 유동식으로 식사를 합니다.(저는 호박죽, 순두부, 음료수, 우유, 단백질쉐이크 등을 섭취함) 일주일
후에 실밥을 풀고 수술날짜부터 3주후부터 일반식을 먹는게 좋겠다 라는 말을 듣습니다. 일주일 동안 너무 힘들었던게 베개
를 저는 낮게 하고 자는데 베개도 높게 하고 자느라 목이 아팠고 먹는걸 좋아하는데 저런 종류들로 마시기만 해야하고 씹지
도못하고 피멍은 들고 얼굴은 붓고 이런게 너무 힘들었습니다. 너무 불편해서요.

먹는건 2달은 조심해야 한다고 하니 앞으로도 조심해서 먹어야해서 광대수술은 이게 제일 힘든게 아닐까 싶습니다. 근데
이건 소프트광대축소만 그런게아니라 모든광대축소가 다 그런거고 (의사선생님께서 광대 수술 후 관리가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 또 강조하심) 오히려 입안에 상처가 없으니 그런면에서는 소프트광대축소가 나은거겠지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붓기때문에 며칠은 냉찜질을 하면되고요. 그 이후에 멍이나 이런거 때문에 온찜질을 해주셔야해요. 병원 주의사항에는 며칠
후 부터는 번갈아가면서 하라고해서 번갈아가면서 했고, 산책도 하루에 30~1시간은 꼭했어요. 겨울이라 냉찜질 효과가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ㅎ 하지만 붓기는 오래갔음...

3주 다되어가는 지금 완전 큰 붓기들은 많이 빠졌습니다. 아직도 음식은 씹지 않는 음식으로 먹고있고요. 잔붓기 라던가는
아직 남아있습니다. 거기다 붓기가 밑으로 내려와서 살처짐으로 보이는 (불독살) 현상이 지금 좀 있는데 이건 다른 광대수술
한분들한테 물어보니 붓기라고 하시더라고요. 붓기는 위에서 아래로 내려온다고... 일단 저도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지금 거울 보면 붓기때문에 잘은 모르겠는데 45도가 좀 부드러워졌습니다. 병원에서는 옆광대도 많이 들어갔다고 하셨구요.
(실밥풀러 갔을 때) 근데 제가 주관적으로 봤을때는 이게... 부드러워지고.. 줄어들긴 한거같기도 하고.. 크게 체감하기는 힘든
거같습니다. (왜냐면 붓기도 아직 남아있고 얼굴을 매일 보기때문에??)

일단 수술 전에 45도는 좀 있고 옆광대는 크게 나오거나 정도는 아니라서 완전 극적인 효과는 보기 힘들다고 들었었고, 아무래
도 광고나 그런거 보면서 기대가 엄청 컸기때문이기도 한거같아요. 일단 의사선생님께서 많이 넣었다고 하셨고, 실장님도 붓기
가 점점 더 빠지기 때문에 시간이 갈수록 더 좋아보일거라는 얘기는 하셨지만.. 뭔가 45도 광대를 기준으로 보면 예를 들어
>이런 광대가 )이렇게 된느낌이 듭니다. 거울을 봤을때는. )이렇게 돼서 45도 광대가 나와보이긴 한다는 얘기입니다.

소프트광대 축소술 한분들 글 보니까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괜찮아진다는 글이 좀 보이는걸로 봐서 저도 기대하고는 있습니다.
일단 수술하고 효과가 있긴 분명히 있습니다. 다만 여러 광대축소 광고에서 정말 광대가 똬! 있던 분들이 연예인 갸름한 얼굴이 되는 그정도의 효과는 아닌거 같다는 말을 하고싶습니다.

아마 그런 효과를 얻으려면 입안절개해서 하는 오리지널 광대축소 방법으로 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위험하지 않아보이는 수술, 입안절개가 아니기때문에 조금 더 빠른 회복기간, 전신마취에 대한 부담, 볼처짐에 대한 걱정
저는 이러한면을 보고 이 수술을 결정한거고 수술결과 자체만 보면 어느정도 만족합니다. (저와 비슷한면을 본다면 이 수술
을 추천드립니다)

다만 이가격과 수술 후 관리의 번거로움(어차피 입안절개를 하더라도 관리의 불편함은 비슷할 듯)을 본다면 더 극적인 효과
를 보고싶으신 분이라면 오리지널 광대축소술을 추천드립니다.

글쓰는 재주가 없어서 주저리주저리 써내렸는데 광대축소(소프트광대축소)를 생각하시는 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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