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이 세번째 글인데요
많은 메세지가 왔는데 일일히 답하지 못해서 죄송하구요.. 이번글에다 많은 정보를 드릴게요.
비절개를 하고나서 (비절개 병원은 두군데인거 아시죠? 한군데는 최소절개라고 하지만 4글자 삼성동 병원이요, 저는 5글자 압구정역에 있는 병원에서 했어요)
첫날은 압박붕대의 압박에 숨막혀하다가 귀만아프고 별통증은 없었고요.
원래 붕대를 해야하는 둘쨰날에 저는 쪄죽는 더위로 인해 맘대로 풀렀어요. 둘쨰날은 씹기가 힘들었고 가만히 있을때는 아프지않았는데 씹으면 근육이 좀 땡겼어요.
셋째날 거즈도 떼고 샤워도 하고 수술자국이 너무 작아서 물이 들어가던 신경안써도 되서 샤워도 개운하게 하고 병원갔어요. 얼굴은 그냥 좀 누렇게 떠보이는정도..
저는 멍이 없었거든요. 그날 머리하러갔는데 저보고
점뻈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그정도로 자국이 신경안쓰여져요.
근육이 땡기는것은 한 10일정도까지 그랬던거같고
씹어먹는것은 한 일주일정도 힘들었지 그후로는 점점 질긴것을 먹을수 있게되어서 지금은 오징어수위정도만 피하고 다 먹어요.이젠 안아픈거같아요.
뼈에서 소리가 살짝 나는데 뼈를 잘 고정할려고 꾹꾹 눌러줘야한다고 자주 누르는데 첨엔 좀 깨름찍해도 하다보면 안아프고 점점 힘을 가해 누르게 되더라구요.
며칠전만해도 뼈소리가 꽤났는데 지금은 거의 고정되었는지 별로 안나네요.
들어간정도는요...
저는 한쪽이 좀 두두러졌는데 이마가 넓은것도 아니고 턱도 광대에비하면 작은편이라 광대가 부각되어보이는게 컴플렉스였거든요. 꼭 불룩한 광대를 가릴려고 옆머리는 필수고..
그래도 수술전에는 너무 많이 넣어달라하지않았어요.
제가 원하는건 얼굴이 좁아지는게 아니라 얼굴이 매끄러워지는거였거든요. 옆으로 졸이면 길어지는게 두려워서요..
아직 조금의 붓기가 남아있는데요.
얼굴은 부드러워졌구요. 전보다 확 작아졌다기보다는 그냥 온화해보여요 전보다..
수술자국은 여드름자국처럼 있는데 친구가 무슨 주사맞은줄 알더라구요. 점점 희미해져가고있어요.
저는 크게 만족하고있어요.
이정도면 좀 도움이 되셨나 몰겠네요.
신중한 선택으로 컴플렉스에서 해방되세요~~
베베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