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페에 성형후기를 쓰게될줄은 정말 몰랐네요 ㅋㅋ 귀찮아서 이런거 쓰는성격이 정말 아닌데, 7일차 경과를 보고 좀 안심도 되고, 정보 공유하고자 글 올립니다
일단 간단하게 썰 풀자면
저는 얼굴 윤곽이 도드라지거나 엄청 큰편은 아니지만
평소 넙데데한 얼굴형과 얼굴 옆면폭이라고 해야할까요?
그 폭이 넓어서 고민이었는데요. 그것때문에 수술하게 됐지만 사실 윤곽수술은 조금 충동적으로 수술한면이 없잖아 있습니다.
얼굴형에 고민은 있었지만, 뼈를 깎을정도의 위험을 감수하고 싶진 않았거든요
여차저차해서 네군데정도 상담을 봤습니다.
그리고 수술을 하게되었는데요.
일단 제가 이 병원을 고른 이유는 원장님의 솔직하고 털털한면과, 상담을 하고 나서 이분께 맡겨도 되겠다는 신뢰가 딱 갔어요. 다른병원은 상담받아도 저는 좀 긴가민가 했었거든요...
수술 1일차에는 정말 너무 힘들어서 수술을 후회할정도였습니다 ㅠㅠ 그 고통이 1-3일정도는 간것같아요.
4일차정도부터는 조금 살만 하더라구요..
식사는 유동식위주로 했구요.
앉아서 자는게 정말 힘들었습니다. 자세도 불편하고..
붓기는 정말 심해요. 복어같이 되서 거울보기 싫습니다 ㅋㅋ
그이후부터는 카스테라같은 빵도 먹고, 죽, 계란찜, 두부같은걸 먹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7일차 실밥빼는날이 되었네요.
생각보다 그렇게 아프진 않았어요.. 따끔따끔하기는 해요
붓기는 여전하구요.
붓기치료는 오늘자로 3번정도 받았어요.
그런데 제가 식사 후에 혀로 입안을 좀 훑어서 ㅠㅠ
위쪽 실밥이 풀렸다네요. 다시 꼬맸습니다 세바늘정도..
정말 긴장을 많이했는데 마취주사 놓고 하니 아무느낌도 안났습니다..
이렇게 치료받고 나서 수술 후 ct사진을 보며 원장님과 상담받았는데요.
정말 안심했습니다.!!
수술하고 할게 없다보니 인터넷에서 이런저런 부작용후기들을 보며 걱정을 엄청 많이 했거든요
걱정했었던 이차각이나, 불유합(이건 좀 더 지켜봐야하겠지만)이 전혀 없었습니다!!
비대칭도 맞춰주시고, 광대도 눈에 띄게 들어갔구요
의사가 아닌 일반인 눈으로 봐도 수술이 깔끔하게 잘되어 보였습니다.
붓기빠지고 나서의 제모습이 너무 궁금하고, 기대됩니다
지금은 너무 복어처럼 붓기가 심해서 ㅜㅜ ..
제가 후기를 긍정적으로 써놓긴 했지만, 고작 7일차이기도하고, 절대 쉽게 생각할만한 수술이 아니라는거 알고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볼처짐에 대한 부분도 저는 평생 관리할거 감수하고 수술한거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