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의 위험성보다 전신마취의 후유증이 버티기 힘들어요. 수술은 의사실력만 되면 별거아니에요. 수술부위고통은 진통제주사로 버틸만한데 마취관삽입으로인한 목,콧속이 붓고 머리어지럽고 2일차엔 입을 묶어서 못벌리니 말하는건 둘째치고 숨쉬기가 너무 힘들어요 밤에 잠못잠. 거기다 압박붕대로 얼굴을 압박하니까 부은 귀도 아프고 불편하고 입으로 숨을 쉬는데 입안과 혀가 마르는게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심지어 당일8시간 물못마셔요. 8시간이후 마셔도 벌컥못마셔요 적시는정도만ㅜ. 전신마취 두번은 못할짓이에요ㅜ전 그때 감기기운도 있었습니다..
2일차부터 콧속과 얼굴이 1일차보다 붓습니다. 이때부터 숨쉬기 더 힘들었던것같아요. 잠잘때 숨못쉬는 공포감이 생깁니다.. 도중 호흡못할 수 있어서 혈압기계차고 보호자랑 잡니다.
3-4일차부터 목,콧속 붓기 가라앉기시작할때 살만해짐. 이때까지 물말고는 아무것도 못먹었어요. 링거로 버티고 몸이 불편하니 먹기도 싫어요. 4일차엔 링거도 제거해서 활동하기 수훨해집니다. 요플레우유먹었어요. 4박5일입원하는일이 너무 지루하고 힘들어요. 다른사람이랑 병실같이쓰면 더요. 씻지도 못하고 양치도 못하고ㅠㅠ
퇴원후에도 1-2주간 가글,양차못하고 입묶어놔서 집에서 건더기없는 액체류만 마시고 입풀때까지 강제다욧트중입니다. 몸무게 2키로빠짐. 붓기에 좋다는 비싼 약국약 한개도 사지마세요. 어차피 수술당일부터 몇주간은 알약못먹고 가루약도 겨우먹어요. 그 기간에 이미 붓기빠지고 있음; 완전 상술임; 코뚫을 오트리빈만 사세요 퇴원때 병원에서 처방약따로줌. 붓기빠지면 사진 더 들고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