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에 글올렸는데 그땐 그냥 기분이갑자기 좋아서
후다닥올렸던거고 이번에는 차분하게 후기남겨볼께
일단 처음엔 코수술만 하려고 발품팔러다니다가
코문제만은 아닌것같고 어릴때부터 얼굴큰게 스트레스였거든
그래서 35년 자연으로 참고살았으니 이제 나도한번 올백하고
2대8 가르마하고 사진좀 당당하게찍어보자
애기더크기전에 해야지 하고 결심하고 진짜 큰병원부터 작은병원들까지 윤곽코상담 하루에 한병원씩 두병원씩 다녔어
거상같이해야한다는병원도있었고
가격가지고 장난치는병원도있었고
얼마 못 깍는다는병원도있었고
예약까지했다가 취소한병원도있었어
다행스럽게 예약하고 검사안해서 100프로 환불잘받았고
그러다가 수술하게된병원만나서 잘하게됨
수술하는날 다들 너무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cctv도 열람 가능해서 나는 처음부터끝까지 다봤어
지금두달정도 지난시점인데 처음일주일은
진짜 이러다 죽는구나 붓기는언제빠지나 빠지기는하나
당연히 빠지는건데도 그상황에 있으니까
정신파괴 ㅋ
더구나 애기한테안보여주려고 방에 계속 숨어있었거든 붕대풀때까지
답답해가지고 죽는줄..ㅋ
나는 3일정도는 거의 아무것도 안먹은것같아 힘들어서 음식생각아안나
그뒤에 3일정도 호박이랑브로콜리 갈아서죽끓여주는거먹고
(엄마가 해주심)
브로콜리가 염증에 좋아서인지 그거먹고 많이 좋아졌어
따로 호박즙같은건 안먹고
뉴베인만 지금까지먹고있어
한달반쯤 지나니까 많이 좋아지는게 보여서
마스크도 안쓰고다니고
아에이오우 많이 해줘서 입도 많이 풀렸어
살쳐짐 걱정했는데
이상하게 더탱탱해진느낌이야
지흡이랑 심부볼 같이했는데 그래서그런건지
무튼
지금은 약간 턱끝이 긴가 아닌가 하면서 있는데
붓기가 있어서 그렇대
6개월쯤 되면 후기한번또남길께
그때까지 모두 잘지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