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지방이식 이틀째!! ㅎㅎㅎㅎㅎ 생생후기예요 ㅎ

어제.. 저녁에 자가지방이식 했어요 ㅎㅎㅎㅎ
사실.. 그닥.. 아주 크게 할맘이 있었던 건 아니지만..
친구가 이번에 코수술 하면서 몇번 병원 따라갔다가.. 저도 이마가 좀 납작하고.. 광대가 많이 나와서..그게 제일 컴플렉스였거든요..;; 그래서 상담 받았다가 ㅎㅎ 완전 솔깃! 해가지고 ㅎ 하게된거죠..

어제 저녁에 했고요.. 지금은 많이 붓기는 했지만..
그래도 원래 다 첨엔 붓는거니깐.. 하고 생각하니깐 맘이 편해요.. !!


수술 전에.. 일단.. 옷 갈아입고.. 그 때까지는 실감 안나는데..
이제 들어가야 한다고 할때는 엄청.. 떨리더라고요 ㅎㅎㅎ 은근..;;; 제가 했던 곳이 좀 병원이 커서..그런지 더 위압감도 들구 ^^ ;; ㅎ 암튼 그랬어여 ~

엎드려서.. 허벅지 뒤쪽에 소독약 바르고.. 왜 첨에 지방이식 하기 전에.. 지방 빼야되잖아요..; 전 허벅지 뒤쪽에서 뺐거든요.. 소독약 바르고.. 수면마취했어요.. 극소마취로 해도 된다고 했는데.. 사실.. 제가 넘 무서워서..ㅋㅋㅋ 암튼 그렇게 하고.. 좀 쉬었다가.. 그 지방을 어느 기계 돌려서.. 추출한 담에 얼굴에 넣는다고 하더라구요.. 거기 간호사 언니가 손도 잡아주고.. 또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더라구요 ~

그리고 나서.. 가장 아팠던 거는.. 얼굴에.. 마취할때가..제일 아팠던 것 같아요.. 그거 말고는..;; 아팠던 건 없었는데.. 첨에 얼굴 마취가 진짜 조금 아프고.. 아팠다기 보다는.. 엄청 겁나고 긴장돼고.. ~ 그렇게 한 후에.. ㅎ
바로 이식하더라구요..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몰겠고요..
회복실에서.. 한 30분 정도 있다가 ㅋㅋ 또 완전 쌩쌩한 모습으로 ㅎㅎ 퇴원했어요 ~ ㅎ

이왕이면 앉아서 자라고 해서.. ~ 그렇게 해야 부기도 빨리 빠진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앉아서 잤떠니 허리아파 죽겠어요 ㅎㅎ 그리고 얼굴은 막 아픈거 없는데.. 허벅지 뒤쪽이 엄청 욱신거려여 ;;;;;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 미리 사놓은 호박즙.. 엄청 먹고 있어여 ㅋㅋㅋㅋ

아! 참고로 저는.. 이마랑 광대쪽 했구요.. 팔자주름쪽도 했어여 ~ 헤헤헤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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