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은 이마에 엠자로 탈모도 진행이 되가고 있어서 이전에 과감하게 헤어라인 문신을 했다가
요즘 날씨도 너무 덥고 그래서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서 헤어라인 모발이식을 결정했어요
원래 피부과같은데는 추천받은데만 가는데 모발이식은 아는 사람이 없어서 어쩔수 없이 발품팔았는데
너무 결정을 잘 한 거 같아요
큰 병원보다는 모발이식만 하는 병원위주로 알아봤는데, 기술적인 측면에서 다른 병원보다 신뢰가 많이 갔고요
원장님은 이 분야만 오래하시기도 했고 모발이식에 진짜 진심이시더라고요
채취부터 이식까지 자체 개발한 기술과 특허도 많고, 이 분야 전문가라는 사실에 진짜 자부심이 있으신거 같아서 결정을 하게 됐고요
수술 당일은 아침에 입원해서 마취하고 절개하는게 한 2시간?정도 걸렸고요
마취하는게 좀 많이 무서웠는데 이것만 지나니까 절개 수술 과정은 진짜 빨리 진행이 된 것 같아요
마취도 잘 되서 수술때는 하나도 안 아팠고요
병원에서 주는 간단한 점심 먹은 후 오후에 이식 진행했고요 이 역시 한 2-3시간? 정도 걸렸네요
이 과정도 마찬가지로 마취하는게 가장 아팠고 이식 자체는 하나도 안 아팠어요
머리에 감각은자고 일어난 후에야 돌아왔는데, 가벼운 두통이 가끔 있는거 외에는 크게 불편한건 없었던 거 같아요!
진짜 이 병원 기술이 좋다고 생각했던건 절개 부위가 피가 하나도 안 났어요
진물이 날지 모르니까 베개에 어두운 색 수건 대고 자라 그랬는데 그냥 잤어도 될뻔 했네요 ㅎㅎ
그리고 이식한 부위도 딱지도 하나도 안 졌고요
사진은 2일차 처음 샴푸하자마자 이고요, 5일차되니까 불편한 것도 거의 없어졌어요
이제 암흑기가 오겠지만 몇개월 후에 머리 자랄거 생각하니까 기대되네요!
참 병원은 옥건헤어라인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