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겹쌍꺼풀인데 자꾸 사람들이 쌍수했는데 풀린거냐, 졸립냐, 피곤하냐 물어봐서 스트레스였어
내가 많이 지방러라서 나 사는 지역엔 마땅한 성형외과는 없고, 여러 번 왔다갔다 안하고 상담돌고 바로 수술한다는 마음으로 숙소까지 잡고 총 8군데 상담받으러 다녔어.
리스트 추리는 동안 후기를 너무 보니까 점점 헷갈리기 시작.. 이래서 과유불급이라고 하나봐ㅎㅎ
성형은 처음이라 상담도 처음 다녀봤는데, 손품이랑 발품이랑 확실히 다르다는걸 엄청 느꼈어
후기 보면서 진짜 1번으로 찍어뒀던 병원이 있었는데 막상 상담받으니까 거긴 나랑 안맞더라고
당연한 말이지만 결국 내 맘에 드는 병원이 최고ㅎㅎ
오원장님이랑 상담할 때 이왕 하는거 화려하게 하고싶다고 했더니 절개는 필요없을 것 같다고 하셨고 트임까지 같이 하면 좋을 것 같다고 하시더라구. 그래서 자연유착+눈매교정+윗트임 이렇게 했어
원래 평소에도 멍 잘드는 편인데 수술하고 멍이 장난아니더라ㅠㅠ
나처럼 멍 잘드는 사람은 멍크림 진짜 추천.. 집에도 상비약수준으로 항상 가지고 있는데,
멍 빼는덴 이만한게 없더라구ㅎㅎ
아직 붓기가 한참 남긴 했지만 라인은 잘 잡힌 것 같은데, 어때?
화려한눈 원했는데 요즘 뷰러만해도 눈화장 한거 같아서 만족스럽게 잘 나온거 같거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