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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성형 수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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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반 전 쌍수 후기

흰둥이귀여워 2018-06-02 (토) 02:13 5년전 1008
저는 쌍수 전에 쌍액이 없으면 못사는 사람이었어요 집 앞 편의점 갈 때도 쌍액 안 하면 안나가고 쌍액 없으면 고개를 못들정도로 굉장히 쌍액에 의존하고 집착했는데 쌍액 하다보면 여름에 땀 나면 자주 풀리고 또 살도 많이 늘어지고 해서 그냥 쌍수 결심하고 그 때부터 병원을 엄청 열심히 찾았어요. 그래서 후보를 2개 정도로 추리고 그 2 병원 후기를 집중적으로 고민하고 직접  상담을 갔는데
처음 간 병원이 너무 무리하지 않고 제 눈에 맞게 수술해준다고 하셔서 왠지 모를 신뢰가 가서 그냥 당일에 예약 날짜 잡고 집에 돌아왔아요.
병원에서 이미 눈 살이 많이 쳐져서 절개로 한다고 했고 눈 뜨는 근육 힘이 약하다고 하셔서 눈매교정 권하셨고 추가적으로  앞트임은 제가 원해서 하기로 했어요 원래 앞이 별로 안 트여 있는 눈이라..
 수술 전에 쌈액 하면 안돼서 외출도 안하고 집에만 있다가 수술 당일날에 엄마 차 타고 병원 가서 바로 수술실 들어갔는데 별 거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들어가니까 굉장히 떨리더라고요... 인형 안고 누워 있는데 너무 떨렸어요ㅜㅜ
눈에 디자인하시고 제가 인아웃 디자인 원해서 그 모양 그대로 수술했고 , 수술 시작한다고 하시고 마취했는데 솔직히 아팠어요..하지만 견딜만 했던것 같아요. 뭔가 핑핑 도는 느낌? 그리고 나서 의사선생님이 지시하는 곳 쳐다보라고 하시면서 계속 눈 떴다 감았다 오른쪽 봤다 왼쪽 봤다 하며 수술 진행 된 것 같아요. 그냥 눈 위에 서걱서걱 잘린고 늘어진 부분 레이저로 태우고 그런 것들만 기억이 나는데 눈매교정 할 때 였던 것 같은데 저는 마취했는데도 눈매교정은 좀 아팠던 것 같아요. 그리고 제 눈이 너무 어려운 경우라고 하셔서 수술을 거의 4시간 해서 앞트임을 제일 마지막에 했는데 그때는 너무 지쳐서 그냥 집에 가고 싶은 마음이 컸어요. 그렇게 수술 끝나고 가서 회복실에 누워있다가 거울 봤는데 눈이 엄청 커져있더라고요 사실 그렇게 눈이 커질 줄 몰랐는데 붓기랑 그런 것 때문에 눈이 엄청 엄청 커져있어서 내심 기뻤어요. 조금 욱신욱신 하기는 했는데 크게 불편한 점은 없었던 것 같아요 대신 집에 갈 때 차에서 마취 풀리면서 조금 어지럽고 눈이 팽팽한 느낌?이었는데 금방 괜찮아졌어요
그리고 수술을 잘 해주신건지 아니면 제가 잘 안붓는 체질인지 저는 절개치고 그렇게 많이 붓지는 않았어요 눈 주위에 멍도 안들고 실핏줄도 안 터지고 그냥 눈위에 쌍커풀 라인만 엄청 높고 두껍고 컸어요. 수술하고 나서 병원에서 준 찜질법이랑 주의사항 나온 종이 읽어보면서 시키는대로 찜질하고 처방받은 연고 바르고 밤에 모자쓰고 아파트 단지 돌면서 산책하고 엄마가 호박즙 주문해주셔서 그거 먹으면서 한 2달? 정도 보낸 것 같아요
붓기 빨리 빠지고 쌍액 없어도 그대로 쌍커풀 있는 눈에 빨리 화장하고 싶다는 생각을 정말 많이하고 거울도 정말 많이 봤어요 근데 사실 붓기가 빠지면서 눈이 조금씩 작아지니까 왠지 기분이 이상하더라고요 그래서 붓기가 더 이상 안빠졌음 좋겠다 이런 생각했는데 지금 그 때 당시 사진보면 정말 눈이 부자연스럽더라고요..큰 붓기는 2달 정도 지나니까 다 빠졌고 일상생활도 문제 없고 눈이 나빠서 안경 쓰면 거의 다들 모를정도로 빠졌는데 그래도 잔붓기가 남아서 그 붓기는 거의 1년? 정도에 걸쳐서 다 빠진 것 같아요. 그 2달 이후에 별다르게 노력한건 없고 그냥 일상생활 하고  지냈더니 확실히 시간지나면서 자연스러워 지더라고요
라인도 울퉁불퉁하거나 여러겹이지 않고 깔끔하게 잘 됐고 눈 감았을 때 빨간선도 3년 반이 지난 지금은 흰색 선으로 바뀌고 눈 감아도 잘 안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처음 본 사람들은 그냥 쌍커풀 진한 사람인줄 알더라고요 수술했다고 하면 자연스럽게 잘 됐다고 해서 만족하면서 살고 있어요 무엇보다 쌍액의 번거로움에서 벗어났다는 사실이 저를 너무 행복하게 했어요 지금은 시간이 많이 지나서 그 불편함을 잊고 살지만 처음 수술하고 6개월은 쌍액을 안해도 된다는게 너무너무 행복했어요 .
그리고 지금도 예전보다 눈도 많이 커지고 무엇보다 눈으로 눈떠서 너무너무 눈이 피로하고 이름에 주름살도 많았는데 이젠 그런 것도 없고 눈도 피로하지 않고 하니까 정말 좋아용 절개치고 자연스럽게 돼서 만족하고  앞트임도 욕심내지 않고 조금만 터서 정말 아무도 모르더라구요ㅜㅜ그래도 자연스러우니까 ... 어쨌든 저는 수술하고 눈이 위아래로 많이 커졌고 눈 뜰때 더이상 힘들지 않게 되어서 정말 만족해용 쌍액 하시는 분들 더이상 쌍액해서 눈살 처지게 하지 마시고 그냥 수술하세요!!세상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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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건
지워ㅣ니ㅣㄴ 2018-06-02 (토) 16:39 5년전 신고 주소
긴 후기 감사합니다!
콧수염싹둑 2018-06-07 (목) 02:59 5년전 신고 주소
혹시어느병원이었는지 정보 공유가능할까요?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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