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경의 변화로 인해 단기간에 살을 뺐더니 한쪽 눈두덩이 지방이 훅 빠져버려서 겹쌍, 쌍커풀없어지는게 넘 스트레스 였어
눈뜨는 힘 문제없고 눈매교정 필요없어서 자연유착으로 진행했고,
기존 인아웃라인을 세미아웃으로 바꾸길 원해서 윗 트임 아주 살짝 같이 수술 받았어
첨에 실장님이 지방이식 얘기도 하셨는데 (내가 봐도 해야될 거 같았음ㅋ) 의사쌤이 우선 수술하고 나중에 필요하면 따로 하라고 하셨고
난 내 눈이 쉬운 눈 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어려운 눈이라고 완전 세미아웃은 어렵고 인아웃과 세미아웃의 그 어딘가로 해주신다했어
렌즈 끼고 병원갔었는데 빼야한다고 해서 빼고 들어갔더니 라인 잡는 게 안보였어..ㅠㅠ 흑 (본인 눈 양쪽 -6.5)
그래도 친구랑 같이 간거라 친구&의사쌤 믿고 네. 그렇게 해주세요 하고 수술대 누웠음
수면 마취 진행하고 중간에 깨워가지구 실로 당기는 느낌 느끼면서 아프진 않았지만 좋지 않은 감정을 느낌.
아! 난 눈 코 같이 하는 거라 눈 하는 동안 계속 코 잘 해달라 했어.. 집착 수준으로;;
7일 차에 코 실밥+부목 떼면서 윗 트임 실밥 뽑았고(쪼꼼 따끔) 붓기는 그렇게 심하지 않았는데 눈 스스로 아주 화려한 화장을 함 ㅋ
지금 15일 차 현재 눈 상태는 눈 위로 뜰 때 오른쪽이 당기는 느낌이 좀 나고.. 끝 쪽이 붓기땜에 살짝 짝짝이인거 같고 멍이 미친듯이 듦!!
오히려 코는 안했다고 할 정도로 회복됐는데 눈이..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겠지만 여기 후기 많이 찾아봐도 15일 차에 나처럼 멍들어있는 사람은 없는 것 같아서 특별한 기분이 드네..
원래 멍이 쉽게 들고 오래가는 체질이긴 하니까 마인드 컨트뢀 하면서 기다려 보는 중이야
기록용으로 후기 써본 건데 궁금한 거 있으면 댓글 달아줘! 알고 있는 한 최대한 자세히 도움 줄게~
멍 잘 빠지는 비법 알려주면 너무 고마울 것 같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