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예사에서 [재수술 병원 추천해줘]하면 이름 여러번 언급되는 신사역 성형외과에서 수술받았는데, 너무 실망스러워서 처음으로 글 써봐.
자연유착+눈매교정 했는데, 처음 수술하고 약간 저교정처럼 보여서 병원에 여러번 방문, 간절하게 사정 후 as 받았다가 1년 지난 시점이야. 1차 as받을 때 안 해주시려던 걸 여러 번 간절하게 부탁드려서 겨우 받은거라 제발 잘됐길 바랐는데 결국 비대칭 상태야. 그때 라인을 조금 조정할까 고민했었는데 계속 똑같다고, 잘됐다고 하시니 그냥 믿고 맡겼던 게 후회돼. 이 병원가는 사람들은 상담 받을 때 꼭 꼼꼼하고 세심하게 따져서 결정했으면 좋겠어.
현재 as이후로 1년이 지나서 이 문제로 병원 방문했고, 다시 한쪽을 받고 싶다고 했어. 매일 내 눈을 보는 나로서는 확실히 양쪽 눈이 전보다 짝눈 티가 더 많이 난다고 생각했거든. 근데 문제 없다, 문제 생기면 그때 와라 하시는데 해줄 마음이 없으시구나 싶어서 이제 안 가기로 결정했어. 아마 당장은 어렵고 몇년 뒤에 타 병원에서 재수술할 생각이야.
개인적으로 왜 재수술로 유명한지 모르겠어. 물론 선생님이 여러명 계셔서 잘된 사람도 있을거야. 워낙 케바케니까. 근데 난 비추하고 특히 나처럼 재수술로 세미아웃 생각하는 사람은 그냥 다른 병원 갔으면 좋겠어. 짝눈 교정도 마찬가지고. 첫수이고 짝눈없고 인아웃에 자연스러운 걸 추구하면 괜찮을 것 같아.
암튼 글이 길어졌는데 한번 더 수술할 생각하니까 너무 스트레스 받네ㅜ 또 돈 내고 시간내고 답답하다ㅜㅜㅜ 아 그리고 여기 중간에 깨웠다는 걸 기억하는 사람도 없던데 나도 깨운 기억이 없어. 수면마취가 센 건지 이유는 모르겠지만 불안한 사람은 부분마취 하는 걸 추천해. 나도 처음으로 돌아가면 부분마취 했을 거 같아. 대칭 맞췄던 기억이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