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거의 안 남았네용><이게 첫날 사진><4일 뒤><실밥 풀러 간 날><며칠 전>리뷰 안 쓰려고 했음...
리뷰 쓰는 것도 안 좋아하고
병원에서는 상담실장님이 리뷰 쓰는 조건으로 할인 있다고 했는데 할인 안 받고 리뷰도 안 쓰겠다 했었음.. 그래서 비용이 좀 나왔어요 다른 분들은 리뷰 쓴다 하면 할인 되실 듯.........
나는 약간 사서 고생하는 스타일임
1. 뭐 받고 수술 예쁘게 되면 무슨 소용이냐 안 해도 잘 하는 의사를 찾는 거지
2. 자기가 편한 수술만 하는 의사 X, 모든 환자 니즈 맞출 수 있는 의사 O
3. 그리고 병원에서 리뷰 써달라고 조건 안 걸어도 수술 잘 되면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쓸 거 아닌가?
위와 같은 이유로 나를 모르모트(?) 삼아... 수술을 결정함
당일날까지 진짜 불안했음 일주일전인가 성예사에 불안하다는 글도 올림(겁 많아요 이해바람)
추구미 : 진짜 자연스럽게, 내 눈에서 조금만 발전한 느낌, 속쌍, 바짝 뜨면 거의 안 보이고 느슨하게 뜨면 보이는 눈, 인라인, 이도현 배우 같은 눈
상담날엔 눈매교정+앞트임+쌍수(자연유착) 구성이었는데
성예사 열심히 돌아다닌 결과... 첫 수술에 눈교까지 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 너무 과교정 되면 느끼할까봐 눈교 안 한다는 의사 전달함
주변에 쌍수 했던 친구들도 눈교는 망하면 좃댄다고 말려서 ㅇㅋ 그럼 묻고 떠블로 가! 하고 진행함
결과적으로 쌍수 + 앞트임만 했구요
앞트임도 과하게 트지 않는 거, 라인도 최대한 낮고 얇게로 선생님한테 부탁함
원장님이 자연미 추구라서 잘 맞을 것 같긴 했음
워낙 조곤조곤하고 친절한 분이라 믿음 갔던 듯...
그리고 내가 수술 전에 눈매교정 안 한다고 했었는데 괜찮다고 본인이 원하면 안 해도 된다고 했었음
자기 수술법만 고집하는 게 아니라 환자 의사를 신경써주고 강요 없어서 좋았음
첫 상담 때도 뒤트임이나 그런 거 물어봤는데 안 해도 될 건 안 해도 된다고 말해줘서 약간 신뢰감 듦
첫날 수술하고 나왔을 때부터 같이 간 엄마랑 이모가 멍이랑 붓기가 거의 없다고 해서 실밥 푼 이후가 엄청 기대됐었다네요
회복 중에 불편한 건 눈꼽 끼는 거 + 안구 건조증 (이건 늘 갖고 있던 거)
그리고 한 달차까지는 자고 일어나면 눈이 붓거나 쌍꺼풀이 좀 진한 느낌이 있었음
붓기가 더 빠질지 말지는 모르겠어요 라인 변화는 더 없었으면 햐요 지금이 너무 마음에 듦
부작용 없이 잘 된 것 같고 제가 원하는 자연스러움이라 만족 중입니다
특히 눈매교정!!!! 안 하길 진짜 잘함
지금도 눈이 동글동글 또렷!해서 여기서 눈교까지했으면 나 부리부리대마왕이었음
혹시나 잘못될까봐 불안불안했지만 그래도 선택한 거 후회 안 해욥
재수술은 안 할 것 같아요 이대로 살다가 만약에 풀리면!!! 그때는 같은 원장님한테 갈 것 같습니다
라인이 마음에 안 들거나 하진 않음
눈화장법을 싹 바꿔야 하는 게 단점이라면 단점
만족도 : ☆☆☆☆☆
통증 : ☆
병원 만족도 : ☆☆☆☆
(사람이 너무 많이 와서 공장형 같았음... 그리고 너무나 긴 대기시간...)
이 후기는 자연미를 추구 하는 수술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