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0대 후반인 여성입니다. 그런데 지난 12년동안 쌍커풀 욕심으로 쌍액과 쌍테를 해왔어요. 그걸 해오니 나이가 들어선 눈꺼풀이 벗겨지기도 하고 살이 헤져서 따갑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더이상 안되겠다 싶었죠. 그런데 막상 수술을 하려니 겁이 너무 나더라구요. 무서움에 미루고 미루다 나이가 많이 들어서야 하게 되었어요. 전 태어날 적부터 무쌍으로 태어났구요. 수술 전 사진은 오랜 쌍액으로 인해 늘어난 상태입니다. 늘어나져 있으니 쌍액을 안하고 다닐 수가 없더라구요. 그렇게 계속 하고 다니다보니 눈꺼풀이 두꺼워져서 모양이 이쁘게 안 잡히는 날이 태반이 되더군요. 암튼 올해 2월 상담을 받고 일주일 후에 바로 수술을 받았어요. 선생님께서 눈꺼풀이 얇아서 절개보단 유착이 나을거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눈매교정까지 하면 좋을거 같다고 했어요. 수술 직후 사진은 좀 약혐이긴 하지만 리얼한 후기를 위해 첨부해봅니다. 수술 직후 통증은 엄청 심하진 않은데 욱신거리긴 해요. 약 처방해준거 꼬박 꼬박 먹으면 통증은 금방 잡힙니다. 그리고 얼음 찜찔, 온찜질 하라는 대로 말 잘 듣고 하면 붓기도 어느정도 빨리 빠지구요. 근데 이것도 사람 체질마다 달라서 전 좀 늦게 빠졌어요. 완전히 빠진건 3달이상 지나서 였어요. 지금 후기를 쓰는 11월은 완전 자리를 잘 잡아서 실 자국도 안나고 이물감도 없고 모양도 아주 이쁩니다. 눈뜰 때 불편한 감이나 덜 떠지는 것도 없어요. 걱정했던 것과 달리 수술이 너무 잘 되어서 다행이에요. 그럼 이만 후기를 끝마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