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
얼마전에 드디어 재재수술하고 왔어!
성예사에서 정보를 많이 얻었어서 나도 여기에 풀어!
우선 첫 매몰은 3년만에 풀렸고 두번째 매몰은 같은병원에서 했는데 6년만에 풀렸어ㅠㅠ
머리로는 절개를 해야하는데 절개 후기사진보면 맘에 드는 곳이 없었거든
아이큐는 상담 웨이팅만 2달이었고, 그 사이에 다른 곳
상담 다니다가 매몰 맘에 드는 곳이 있어서 수술 예약을 잡았었거든!
그러고 아이큐 상담을 다녀왔는데 유일하게 절개후기가 내 맘에 드는 곳인거야!!!.....!!!!
내 기억의 오류일수도있지만 아이큐가 유일하게 눈 감은 사진도 같이 보여줬는데 여기서 신뢰가 엄청 많이 갔어 !!!! 절개=눈감으면 라인보인다는 선입견을 깨준 곳...!물론 100퍼센트는 아니겠지만!!!!!!!!
그리고 의사선생님 상담때 충격을 받았는데,
다들 내가 쌍수한 지 모를정도로 내 눈이 진짜 자연스러워서 나는 오히려 라인을 높이고 싶었단말야?!
그런데 애초에 내 라인은 높은데 이미 풀렸기때문에 얇아보이는거라고 자세히 예시를 들어가면서 설명을 해줘서 더 신뢰가 많이 갔어!
그래서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여기로 선택했고 잘한선택이라고 생각해! (근데 매몰로만 알아보다가 절개가격듣고 비싸서 놀란거일거야 ㅋㅋㅋ)
(수술 전)
한쪽은 아예 풀려서 라인자체가 없었고 한쪽은 비포사진과 같이 쌍꺼풀 위에 라인이 생기면서 원래 쌍꺼풀을 잡아먹었다가 돌아오기도하고 이렇게 반복이었어 (그래도 수술전까지 잘 버텨줬다 내눈....)
(수술 1일차)
수술은 절개로 하고, 라인은 지금보다 살짝 낮추는 식으로 했어! 지방제거를 처음엔 하기로 했는데 지방이 생각보다 없었고 뭉쳐있어서 그거 풀어주는 작업(?)
트임이랑 눈교는 안했어!
수술실에 들어가고 1시간 30분 뒤에 나왔는데 아마 디자인+마취가 30분이고 수술시간은 1시간일듯?
디자인도 그냥 몇번하고 오케이하나보다했는데 누워서 그리고 감았다떴다 여러번 반복, 다시 앉아서 똑같이 반복 또 누워서 반복 앉아서 반복 !..! 엄청 세심하게 디자인을 계속 잡아줬어!!!
그러고 음악이 나오면서 수면에 들어간 것 같고 정신이 살짝 깨어있을때 떴다감았다를 반복하는데 진짜 많이 떴다가 감았다했어 ㅋㅋㅋㅋㅋ 눈 뜨면서 의사선생님 얼굴이 아~~~주 또렷하게 잘 보이기때문에 대리수술은 걱정할 필요 없고!!!ㅎㅎㅎㅎ
회복실에서 냉찜질하고 집에 가기전에 거울을 봤는데 생각보다 1일차가 괜찮았다!...!?
거의 첫 매몰수술 1일차랑 똑같았다?!!!!
그래서 눈 감았더니 응 박음질 ^^
선글라스 챙겨갔는데 필요가 없었어 ㅎㅎ
전에 수술했던 병원은 대형병원이라 진짜 정신없고 계속 엘베타면서 옮겨야했고 수술받고 나오면 붕대 칭칭감은사람 막 지나다니고 어수선했었는데,
여기는 1인 눈 전문병원이라 어수선하지 않고 조용하고 좋았어!
수술받고 집에 오는길에 눈시림이 좀 있었고 이날은 눈 뜰때 따끔따끔했고,
저녁부터 오른쪽 눈에 살짝 멍이 보이기 시작했오!
(수술 2일차)
아침까지는 멍이 조금 있었는디 저녁에는 멍 색이 좀 더 진해졌어! 대신 눈시림도 따끔따끔도 하나도 없고 실밥이 있는 느낌만 났어!
생각보다 너무 멀쩡해서(?) 모자쓰고 안경끼고 밥도 먹으러 나간 1인...
모자 푹 눌러쓰면 안보일거라생각이 들어서 ㅎㅎㅎ
(수술 3일차)
실밥 풀기 전까지는 눈 감았을때 빼고 매몰 수술이랑 차이가 없어!!!! 왼쪽눈은 멍도 별로 없었는데 오른쪽은 멍이 생기더라고! ㅎㅎㅎ
(수술 6일차)
대망의 실밥 뽑는 날!!!
지금 라인도 맘에 드는데 계속 낮아지겠즤...?
ㅎㅎㅎㅎㅎㅎㅎㅎ 왼쪽 눈은 일상생활 바로 가능한 눈....
알아볼수록 더 난제였던 재수술이었고,
매몰도 아닌 절개라 정말 걱정이 많았던 수술인데
생각보다도 더 잘돼서 기분이 좋아!!
앞으로 풀리지만 않기를 바라는데 매몰도 6년만에 풀렸으니 절개는 안풀리지않을까....?! 라는 희망ㅎㅎㅎ
첫수술은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광고보고 했어가지고 이번 재수술은 손품,발품만 두달 넘게 했는데
확실히 발품하면서 삘이 오는 곳이 있더라고!!!
그래서 후회없이 발품 많이 다녀봤으면 좋겠어!!!
나도 아이큐 못기다리고 다른데서 받았으면 내 인생에 절개는 없었거든 ㅎㅎㅎ(지금 절개받고 다시 돌이켜생각하니 상담때 의사선생님들이 매몰은 어차피 풀릴거라고 돌려말하신것같아 나는 이악물고 안들었지만 ^_^)
나중에 부기 다 빠지고나면 후기 또 올릴게!
지금은 손이 근질근질해서 실밥풀자마자 쓴 후기야 ㅎㅎㅎㅎㅎㅎ
Sw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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