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일차>

<당일~2주차>
<수술 전>몇 년 동안 고민하다가 드디어 쌍수 함
수술 전에 유명한 병원은 진짜 거의 다 가봤는데, 갈 때마다 추천하는 게 다 달라서 뭘 해야 할지 진짜 고민 많았음. 어떤 병원은 지방 제거를 꼭 해야 한다고 하고, 또 어떤 곳은 눈매교정도 같이 하자고 해서 결정하기 어려웠음.
그러다 마지막으로 간 병원에서 자연유착만 하면 된다고 해서 결국 자연유착으로 결정했는데, 지금 완전 만족!
사실 원래 맘 속 원픽은 견과류였던지라…
견과류에서 할 생각이었는데, 거기서 계속 지방 제거를 권해서 고민됐음. 지방 빼면 나중에 눈꺼풀이 꺼질까 봐 싫다고 했더니, 안 하면 1년 안에 풀려도 무료 AS 안 되고 돈 내야 한다고 해서 좀 불안했음.
그리고 같은 날 마지막으로 간 아이팅에서 원장님이 눈매교정 필요 없다고 딱 잘라 말해줘서 자연유착만 했고, 결과적으로 이 선택이 딱 맞았음. 지금 너무 만족해서 여기저기 추천하고 다니는 중.
지방제거 안 하길 잘한듯… 견과류 실망이야!!!!!
+ 수술 이틀차에 딴 성형외과 갔었는데 거기 데스크 직원쌤이 나 눈 수술 잘됐다고 이틀찬데 어떻게 붓기가 그렇게 없냐고 그럼서 어디서 했냐고 두 번 물어봄 … (그래서 그 성형외과 호감도 붐따됨 거기도 붓기 없다고 자랑하면서 쌍수하는데거든)
아이팅 간 과거의 나 칭찬해
원장님 엄청 섬세하시고 실장님도 친절하심
이 후기는 자연미를 추구 하는 수술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