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쌍수한지는 8년이나 지났어!!
쌍수 전에도 원래 왼쪽눈은 쌍커풀이 있었어..
절개+앞트임+눈매교정 했는데
처음부터 왼쪽눈은 완전 소세지눈 이었는데 붓기라고ㅠㅠ
기다리면 똑같아질거라고 병원에선 회피하기 바빴어...
병원에서는 수술 잘못된거 아니라고 계속 그렇게 주장하니까 그냥 나도 포기하고 다시 안가고 그냥 살았어...
근데 갑자기 어느날 문득 짝눈, 소세지눈이 너무 신경쓰이기 시작했고 지방 살아서 바로 상담 갈 수 가없어서 손품 열심히 팔아서 병원 5군데 예약잡고 하루에 몰아서 상담갔어!!
병원 원장들 의견 및 수술방식이 다 다른데 하루에 몰아 가다보니까 너무 헷갈릴거같아서
보통 병원들 실장 상담 먼저하고 원장 상담 끝나고 실장이랑 비용 상담 하잖아!! 그 틈에 메모장에 원장이 한 말 거의 다 적으려고 노력했어!!!
그 중에 비용이 생각보다 좀 있긴 했지만....
본인은 극심한 재수술케이스를 많이 수술해서 이정도는 전혀 어려운 수술이 아니다. 양쪽 눈 최대한 잘 맞춰줄 수 있다.
자신있게 얘기한 원장의 말에 신뢰가 갔고 거기로 선택해서 수술했어!!!!
절개로 재수술(왼쪽 눈 라인 낮추기+오른쪽 눈 라인 높이기 : 찌그러진 라인 개선) 했고 너무 만족...
원장님 손기술이 얼마나 좋은지,, 거의 붓지도 않고 멍도 없어... 사실 수술 끝나고 마취 풀린 첫날 빼곤 진통제 안먹어도될정도로 아프지도 않았어..
쌍수 10일차에 이 라인이 말이 되나싶어..진짜...
너무 극찬하는 거 같긴 한데 나는 진짜 첫수술 때 엄청 아프고 붓기+멍 심해서 고생했거든..
왼쪽 눈이 처음엔 더 많이 부어있어서 또 너무 두꺼운거 아닌가, 또 짝눈인건가 걱정많이했는데
하루가 다르게 붓기 많이 빠지고있어서!!!!!!
좀 더 지나면 양쪽 눈 완전 똑같아 질 것 같아
실밥 풀러 병원 갔을 때 라인 너무 낮을 것 같아 걱정이거나 왼쪽 눈 붓기 빠져도 두꺼우면 걱정하지말라고 다시 자기가 맞춰주겠다고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