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전 ㅅㅅ에서 했거든요?
근데 성예사에선 거기서 하신분이 별로 없더라구요.
그래서 마지막까지 고민하다 갔는데, 원장님이 여자분이세요.그래서 더 섬세하게 잘 된것 같구요.^^
첨에 수술딱 하고 나왔을땐 완전 괴물-_-이었어요.
거울보자마자 괜히했다.ㅠㅠ후회했거든요.ㅋ
그래서 집에 오자마자 붓기빼기위한 방법을 총동원했죠.ㅋ
우선 엄마한테 미역국을 끓여달라고 했구요.
그걸 한 일주일 내내 먹은것 같애요.^^;;
그리고 호박있죠? 그거 쪄먹기도 하고 호박죽으로 먹기도 했어요.
어떤분들은 호박죽 효과없다고 하시는데, 호박자체에 붓기빠지는 효능이 있다고 하니까 어떻게 먹든 상관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붓기가 조금씩 빠져갔구요, 결정적인건 제가 하루에 한시간씩 밖에 나가서 운동을 했거든요.
격한 운동이 아니라, 아파트 단지 전체를 한 다섯바퀴쯤 돈것 같애요.
그렇게 돌고나서 거울을 보면 기분때문인진 몰라도,
좀 빠진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답니다.^^
그리고 오늘 12일째네요.
10일째 되는날 교회를 갔거든요?엄마땜에.ㅠㅠ
근데 다들 왜케 이뻐졌냐고 난리네요.^
못알아 보는 사람도 많았구요.
결과적으론 대만족입니다.^^
여기보면 대전 사람들은 거의 백화점근처 4군데 성형외과만 가시는것 같은데, 유명한데만 가려고 하지 마시고, 주위분들 얘기 들어보시고 자기한테 맞는데로 찾아가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병원마다 스타일이 좀 다르거든요.^^
제가 알기론 어느곳은 아웃으로 좀 크게 잡아주시고, 어느곳은 완전 인으로 속쌍거풀처럼 자연스럽게 해주시고, 또 어떤곳은 인아웃으로 해주시거든요.^^
그런거 잘 알아보시고 수술 예쁘게 하세요.^^
아참, 그리구요, 붓기빼는데 가장중요한거!!!!
붓기안빠진다고 조급해 하지 마시고 차분히 기다리세요.^^
기분상인진 모르지만 전 너무 신경안쓴다 싶을정도로 붓기엔 신경을 안썼어요. 할건 하면서 붓기 왜 이렇게 안빠지냐고 생각안했거든요.
하다보면 빠지겠지,하는 생각으로 기다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