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이 많이 올라왔네.. 주사맞아야겠다"
(제가 눈앞머리하고 뒷꼬리쪽에 새살처럼 좀 돋았거든요)
원래는 새로 발견한 실밥 (40일만에..-_-)
뽑으러 간거거든요
그거 흉주사 너무아프다길래 흉심해도 안맞을라캤는데
ㅠㅠ
아무튼 우선 앞트임에 하나 남아있던 실밥을 뽑는데
아주 어우 수술때보다.... 또 5일후 실밥풀때보다
훨 아파요 진짜 ㅠㅠㅠㅠㅠ죽는줄 ㅠㅠ
저 수술 5일후에 실밥푸를때도 정말 쪼꼼 따끔만했지진짜 시원했었거든요~ 아 이제 푸는구나 하고
근데 이건 살이 아물어서 실에 살이 붙었는지..
뺄때죽는줄 ㅠ
눈을 떠보니 눈에 눈물이 잔뜩맺혀있더라구요
전 첨에 혹 피인가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수술때 기분이 들어서....ㅋㅋ
그리고 진짜 아픈 흉삭히는주사
총네방 맞았어요 눈 뒷꼬리부분에 각각한대씩
눈앞머리부분에 한대씩
간호사 언니들마저 "이거 아파요?" 이러니깐
원래 같으면 쪼꼼 아파요~ 이럴텐데
"네 아파요.. 아플꺼에요" 이러길래 또 긴장 ㅋㅋㅋ
뒷꼬리는 참을만했어요 주사 들어오는느낌다나고
따끔했는데
간호사언니가 뒷꼬리 주사놓고는 "아파요?"
그러길래 "참을만해요.."이랬거든요 ㅋㅋ
앞머리때 진짜 미치는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 참을성이 그래도 엄청 좋거든요
근데 이제 간호사언니가
"눈앞머리는 아플꺼에요"
신음소리가 기어나오고 ㅋㅋㅋㅋ
무서워서 손톱으로 제손을 꽉!!!!!! 꼬집었더니
피멍들었네요.........................
그래도 다 끝나고 간호원 언니들이
아픈건데 잘참았다고 그러시더라구요~
수술보다 정말 훨훨훨 미치는줄알았어요 ㅠㅠㅠㅠ
다끝나고 의사샘만났는데
흉이 좀 있다고 담달에 와서 또맞아야겠다 그러시더라구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으악..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걸 또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맞아야지 어쩌겄어요....
1분참으면... 몇십년이 편할테니..ㅋㅋㅋㅋ
그리고 그 새살돋은거 같은거 무서워서
이거 없어지는거냐고 여쭤봤더니
지금이 젤 심할때래요~ 젤 딱딱해질때고
조금있으면 다 들어갈꺼니깐 걱정말라하시더라구요
님 저도 오늘 그거 맞았어요. 저 수술할때도 실밥 뽑을때도 참을만 하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그 주사 맞은 후 다시 성형 하기 싫으네요.ㅋ 진짜 진짜 아프더라구요. 저는 맞고 일어나는데 눈물 고이고 비틀거렸어요.ㅋ 저는 앞트임한데만 2번씩 총 4번 맞았어요. ㅠㅠ 저도 10일 후에 와서 상태 보고 또 맞을래요.;;;
갈까 말까.. 심하게 고민 중이랍니다. ㅋ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