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엄청 떨었어요~
의사쌤이 수술 미루고 싶으면 미뤄도 된다고 하셨을만큼
그래서 어떻게 수술 하겠냐고~
하셨을만큼 엄청 떨었어요 ㅠㅠ
수술대위에서 얼굴에 소독하고 의사선생님 기다리는데
갑자기 눈물이 막 나는거예여 ;;;;
아~ 나 이래선 수술 못 하겠다~ 싶었는데..
의사선생님 들어오시니까 맘이 놓이는게
라인 그리신다고 할 때 마취했는데 (수면마취)
그담엔 자다가 깨보니 수술 중이더라구여 -_-a ㅋㅋ
중간중간에 눈 감았다 떳다 하구..
그리곤 또 잠들었다가 수술 끝나고 일어났다는 ㅎㅎ
정말 수술 한거 같지도 않아요
간호사 언니도 수술 잘 했다고 칭찬해주시공 ㅋㄷㅋㄷ
저는 붓기도 거의 없고..통증도 거의 없었어요.
이틀 째 엄청 붓는다고 걱정했는데
오히려 어제보다 눈이 더 잘 떠지는 ... ㅋㅋ
저도 후기 사진 올리고 싶은데..
반창고 띄고 거울 볼 자신이 안 나요 ~
어제 수술하고 아직 거울 안 봤다는 ..
다른분들처럼 라인이 깔끔한것두 아니구
저는 시커먼데...다른분들은 왜케 깔끔한것인지...
담주 수욜날 실밥 뽑는데 실밥 뽑으면 사진 올릴께요 ^^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수술 날짜 잡아놓고 기다리시는 분들
걱정하지 마시라구요 ^^
저도 엄청 걱정, 불안, 두렵, 초조 막 이랬는데
수술 중간에 눈 떠져서 칼 맞으면 어쩌나 이런 생각까지 했던 전데.. ;;;
막상 수술하니까 별거 아니구
속 시원한게 빨리 실밥 뽑기만 기다리구 있어요 -
우리 이뻐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