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R
  • EN
최근 검색어
닫기

눈성형 수술후기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

오늘 쌍꺼풀 수술하고...

yumcat 2005-07-18 (월) 17:03 19년전 1312
https://sungyesa.com/new/d03/211111

전 원래 수술이 20일에 잡혀 있었는데 수술 일정이 하나 취소되었다는 연락이 와서...오늘 18일 오전 11시에 예약을 다시 잡았었습니다.
제가 지금 서울에서 사는데 방학 맞이 겸 수술도 할 겸 대구에 내려와 있거든요.ㅋ 시간이 없어서 고민했었는데 마침 잘 됐다고 생각했죠.

수술을 하기 위해 병원에 가서 시트에 눕고, 소독약으로 얼굴을 다 닦고 팔 묶고(-_-;;) 가제 천 등을 덮어 씌울때 어찌나 떨리던지...심장 박동 기계가 덜컹 덜컹...;

라이트에 불 들어오고 따끔합니다-하면서 마취 주사를 놓는데...뭔가가 푹 들어오는 느낌 납니다; 눈물 쫌 나고;
그 다음에 바로 살 타는 냄새가 나면서 좀 뜨끈하더라구요. 눈을 압박하면서 뭔가가 지나간다는 느낌도 들고...
솔직히 전 아팠습니다. 마취가 제대로 안 된건지, 살을 뚫을때의 날카롭게 찔리는 느낌이랑, 실을 당길때 가죽이 딸려 올라가 쓸리는 느낌을 다 느꼈거든요.
원래는 그러면 안 돼는데 전 순간 너무 아파서 몸을 움직였어요;; 그래서 선생님 수술 중에 매우 놀라심;;
살 태우고 난 다음에 일어난 일이라-먼저 시술한 오른 쪽 눈이 수술 도중에 피나고 붓고...그래서 매우 곤란해 하셨습니다;;
결국 눈꺼플을 들고-부어서;;-수술을;;

안검하수가 있다고 하셔서 먼저 제거하는데..뭔가를 끊으실때 마다 따끔따끔한게 장난 아니게 아팠습니다. 오죽하면 주륵주륵 울면서 마취해도 원래 이렇게 아파요?하고 물었을 정도;;
괜히 수술했다-내 인생 망쳤다 등등 별 생각이 다 들었는데...선생님의 호령(;;)을 듣고 쫄아서 왼쪽눈을 시술 할 때는 의외로 깔끔하게 금방 끝났어요.
단지 문제가 많았던;; 오른쪽 눈 때문에...
눈이 너무 부어버려서 라인을 제대로 찾기 매우 힘드셨던듯...

지금도 왼쪽 눈은 부기가 하나도 없는데 오른쪽 눈엔 피멍 까만 멍 핏자국 붓기...엄청 납니다;;

그래도 라인이 참 잘 나왔고 체질상 붓기도 별로 없어서 만족이에요^^ 앞트임 하는게 좋지 않겠냐고 권해주셨는데 무서워서 안 했거든요. (수술이라는거 자체가 처음이어서;; 되도록 적게 하고 싶었어요;) 그런데도 꼭 앞트임 된 것 처럼 눈 앞이 시원하게 되어서 엄마도 잘됐다고 하시고...^^
제가 그리 협조적인 환자(;)가 아니었음에도 몇번이나 실을 풀어가면서 까지 제 라인 찾아주시려고 노력한 선생님께도 너무 감사하고..ㅜ.ㅜ
나오면서 도와준 간호사 언니들에게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인사 다 하고 나왔습니다^^

속 쌍꺼풀만 있었는데 이제 바깥으로 나와서 너무 좋아요^^ 사진 찍으면 사진 방에도 올릴게요~
Translating

166,120
266,920
이 영역은 병원에서 등록한 광고 영역입니다.
ⓘ광고

댓글 3건
이뽀지고싶엉 2005-07-18 (월) 17:52 19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d03/211114
오우^^ 전 오늘 코했는댕^^ 잘되셨을꺼라 믿어용 사진 얼른보고싶네요 ㅎ
아잉ㅋ 2005-07-18 (월) 20:01 19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d03/211113
저도 내일 상담받고 빠른시일안에 수술날짜 잡을 생각입니다 ^-^
잘되셨을것 같아요..흠.. 근데 제가 걱정이네요. 워낙 겁은없지만 처음해보는 수술이라 떨릴것같은.. 잘 참아봐야겠죠; 30분만있으면 인생이 달라진다하고-_-노래를 부르며 자야될것같은..ㅎㅎ 힘내세요^-^
꽁지♡ 2005-07-19 (화) 19:54 19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d03/211112
사진빨리보고파염ㅋㅋ
hi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