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병원 왔다갔다 하기엔 집에서 가까운게 좋을 듯 해서...
(그래도 집에서 택시로 20분 걸리네요 -0-)
완절로 했구요~ 부절이나 매몰 하고 싶었는데...
의사쌤이, 매몰은 제 눈 지방이 많아서 비추라고 하시고
(저도 알아요 ㅠㅠ)
부절은 어차피 찢는 건 같다고.. 그냥 완절 하라고 하셔서
아무래도 추천 받는대로 하면 좋겠다 해서 완절했죠
상담은 저번주에 받아서 바로 수술 날짜 예약했구요
어제 오전 10시... 병원가서 대기 시간 없이 바로 했어요
마취주사 아프다고들 하셔서 겁먹었는데
수면마취하셨나봐요~ 팔에다 주사 놓고나선 어질~~
대략 이상한 이미지를 보다가 -_-; 깨고 나니
디자인 하신다며 눈 감았다 떴다 하길 여러번...
눈에 뭔가 그렸다 지웠다 하시더라구요 ㅋㅋ
지방 빼고 뭔가 레이저로 태우고 (냄새가... 삼겹살 구울 때.. 다 먹고 나머지 타는 냄새 스럽던걸요 -_-;)
하나도 안아팠는데, 오른쪽 눈이... 마취가 빨리 풀렸어요 ㅠㅠ
덕분에 나중에 실 넣고 꼬맬 때 오른쪽만 아프더라구요
(그것때문인지는 몰라도 오른쪽이 더 많이 부었어요)
수술 후 테잎 덕지덕지 붙이고 집에 왔는데
오늘 테잎 떼러 갔더니 오른쪽이 많이 부었다고
붓기빼는 주사 놔 주셨는데... 어찌나 아프던지 ㅜㅜ
최고!!!! 완전 아파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ㅠㅠ
제가 좀 잘 붓는 편이라서인지 눈이 많이 부었대요
그래서 사진은 못올리겠네요~ 제가 봐두 괴물 ㅡ.ㅜ
완전 소시지가.. 색깔두 소시지네요 -_-;;;
모레 다시 한 번 오랬는데 그 동안 붓기 많이 빼야
또 그 아픈 붓기빼는 주사 안맞겠죠? ㅜㅜ
붓기 빠진다해도 다시 안맞구 싶네요 넘 아파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