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ㅎㄷㅇ에서
금욜날 수술했는데요 ;
예약은 3달전부터했다는 ,,
워낙 유명하고, 손님많아서
줄서서 기다려야하는 상황
아무튼,
수술실에 들어갔는데요
누워서 닝겔 같은거 맞더라구요
뭐냐고 물어봐도 답도없고
참 신경 안써주시던데요,
그냥 귀뚫는 정도로 수술을 생각하시는듯
간호사 두명 들어와서
지네들끼리 잡담떨고
저는 완전 긴장해서 두근거리구 있는데
아무튼 의사들어오더니
핀셋으로 이렇게 저렇게 찝어보더니
이정도면 괜찮겠죠?
하드라고요 그래서 네;
이렇게 대답해버렸더니
바로 수술 들어갔어요;
마취 닝겔자리에 하고
완전 초스피드로 끝 - _-
진짜 허무하드라고요
이걸 위해서 3달동안 밤잠 못설쳤는가 싶고
간호사들, 의사들 전부 무성의에다가
친절하지 못하고
수술은 그런대로 된거 같은데
아무튼 찜찜한 맘을 버릴수 없네요
사진은 사진방에 올려놓도록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