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한 엄살쟁이라, 수술전날엔-
잠도 제대로 못자구 막, 수술직전엔 속도 매스껍고
그랬었거든요~ 태어나서 난생처음해보는 수술이여서
많이 긴장했던것 같애요.
제가 한 병원에서는 부분마취를 하더군요~
저도- 주위에서 부분마취에 대한 얘기를 많이 들었던터라;;
(뭐- 눈을 까뒤집어서;; 주사를 놓는다는..뭐 그런^^;;)
그 생각에,수술대 누워서 기다리면서도 눈을 바르르 떨
고 막- 그랬거든요. 근데 , 많이 아플꺼라 생각했던 탓인지
정말 엉덩이에 주사맞는 따끔정도였어요~
아프지않다고는 할수없지만- 왜~ 주사맞는 느낌있자나요
그냥- 엉덩이에 맞는 주사랑 다른게 없었던것 같애요
눈에 3방씩 마취주사를 맞고 바로 수술이 시작됐나봐요
신기하게도, 슥삭슥삭(?)뭔가를 하고있는데도
전혀 아픔같은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지방제거할때, 약간의 빨아내는 느낌을 받긴했지만-
그니까- 간단하게 말해서, 아프진 않았어요.
단지, 그 야롬한(?) 느낌 있자나요~
근데 또~ 그 느낌이 직접적으로 느껴지는건 아니구요
마취를 했으니까~ 잘 못느끼는데, 수술중에- 본인두
긴장해서- 눈에만 신경이 쏠리구 하니까, 그렇게 느끼
는 거에요~ 수술중에 나는 그 느낌들도-
미세하게 나는 느낌이니까~ 겁 안먹으셔두 되요^^;;
아무튼, 생각보다는 짧았던 수술이었던것 같애요~
아아 ! 그리구, 5일후에- 실밥을 풀러갔는데요~
실밥풀기전에도 많이 긴장했거든요 ㅠ
어떤사람들은 실밥푸는데- 많이 아팠다 그러고 막 ㅠ
완전 겁먹고, 실밥푸는데- 전 하나도 안아팠어요~
느낌조차도 없었구, 눈감고 1분도 채 안되서-
간호사 언니가 다됐다면서 ㅋㅋ그제서야-
안심하고, 첨해본 수술은- 다행히도 참, 안아팠단
생각이 들더군요^^;;;
허접한 후기이긴 하지만~ 이 글로 하여금-
예약날을 잡아놓으신 분들이나- 곧 하실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됐으면 하는 바램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