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예사 소문듣고 갔는데 역시 소문데로 그더운날씨에 엄청난 환자가!!! (명동 ㅈㄱ)
김선생님께 상담받았는데 선생님이 너무 젊으셔서 쵸쿰 못미더웠는데 오히려 환자 얘기 잘들어 주시고 여러가지 경우의 수를 다 생각해주시더라구요.
(왜 상담하다보면 "아냐 너는 이렇게해!!"라고하시는 강압적인 선생님 가끔 계시잖아요 ㅋㅋ)
가격은 그병원이 예전에는 쌌다고 했는데 유명해지고나서 정해진 가격에 디씨를 안해준다고..
가격표를 모여주더라구요. 현금/카드가격이 10~20정도 차이나는듯. 저는 매몰, 앞틈 카드결제 였기 때문에 현금가랑 20차이나는데 "아잉~실짱님하 까까줍세효. 굽신굽신." 하니깐 10 마넌 깎아주셨어요 ㅋ (160)
수술당일날 다시 만난 선생님,
뭐 예상하고 있었지만 상담내용을 살짝 잊으신듯 보임. ㅋㅋ 수줍은 듯, 미안한듯 질문하시는...
"원하는 스타일이 뭐였죠? ^^;;"
그래서 그때 상담했던 내용을 차근차근 다 설명드렸죠.
라인과 앞트임 할부분을 스케치(?)하시는데,,,
(제가 다른 병원에서는 코랑 입술 수술했을때는 진짜
간단하게 디자인 하셨거든요. 진짜 대충 -_-, 입술 주사 놓을때는 아예 그림안그리고 봐가면서 했고-원래그런가요?-코 실리콘 너을때도 대충 실리콘을 조각칼로 깎아가면서 -_- 근데 또 제 성격이 꼬치꼬치 막 이렇게 해주세요 저렇게 해주세요 말하는 성격이 아니라서 가만 있었는데)
이번 눈 수술할때는 미리 말씀 안드려도 다 질문해주시고, 디자인하는데만 한 40분 걸렸네요.
누워라 일어나라 거울봐라 눈떠라 감아라-
너무 꼼꼼하게 해주셔서 하나도 안귀찮았습니다.
시술시간이 보통 병원들이 쌍커플 20,앞틈 20 정도 예상하는데 저는 1시간 20분 정도 걸렸어요.
디자인시간빼고..
제눈이 좀 하기 까다로운것도 있고 그만큼 꼼꼼하게 해주신것도 있구요. 수술하자마자 거울봤는데, 물론 징그러운것도 있지만, 만족했습니다.ㅋ 제가 설명했던 그대로 너무 잘해주셔서요.
암튼 그리고 거기 병원 가보면 아시겠지만, 간호사 언니들 다 수술했거든요. ㅋㅋㅋㅋㅋ
저 수술끝나고 한 간호사분이 와서
"저도 김선생님이 해주셨는데, 걱정마세요 진짜 잘될거에요" << 이말에 한번더 안심 ㅋ
아무튼 의사선생님한테 반해버릴만큼 친절하고 귀엽고 젊고 꼼꼼한 의사선생님이 었습니다.
무슨 순수한 시골청년느낌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