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시다 시피 상커풀이 아예 없는 큰눈이었어요
속상커풀조차..이제 막 20살이 됐는데요
고3 여름방학때 하려고 했었는데
엄마께서 절대 안된다고 20살 이후에 하라고 하셔서 미루다가
이번 겨울방학에 하게 됐네요^^
아빠께서는 예전부터 해주신다고 하셔서..
상커풀액 하고 다닌지는 2년정도 됐구요
눈은 원래 큰편이고 몽고주름은 없었어요
그래서 상담받으러 다닐때 마다 의사선생님께서 상커풀만 해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수술후사진설명>>
오늘부로 13일째네요!~
전에 상담만 받으러 갔을때에는 원장님께서 인아웃으로 하자고 하셨는데
수술당일날은 아웃라인으로 하자고 하셨어요
저도 내심 아웃라인으로 하고 싶었던지라 그냥 그렇게 하기루 했구요
사진으로는 라인이 짝짝이 같은데
사시 이런게 아니라 사진찍을때 눈이 항상 저렇게 나와서 몰려서 달라보이는 거예요ㅋ
비용은 수험생 할인받아 나름 싸게 했어요^^
수술은 강남 압구정에서 했어요
위치를 알고 정보를 구하시는 분들도 있어서 위치만 공개할께요
더 자세한 정보 얻으시고 싶은 분들은 댓글 주시구요~
마취는 부분마취로 했는데요
엄청 아프다는 분들이 많아서 엄청 걱정했었는데
그냥 일반 주사 맞는 것 처럼 따끔하고 말더군요ㅋ
마취할때 힘주면 멍생긴다고 해서 계속 힘 안줘야지 라고 생각하고 있었다가
수술실 들어가면서 그만 까먹고
마취 한방 맞고나서 생각나서 그때부터 힘 풀었어요
마취는 눈두덩이, 눈꼬리쪽, 안경콧대쪽 3방씩 해서 총 6방 에다가
수술 좀 하다가 눈안쪽 들어서 그쪽에 1방씩 2방 추가해서 마취주사만 총 8방 맞았네요
그리구 부분절개라 지방 뺄때 조금 아팟어요
다 죽을것 같이 아프진 않았어요ㅋㅋ
수술 때 보다 더 아팠던건 마취 풀리고(수술직후1시간반정도이후부터)
3~4시간동안이 더 아팠어요(집에도착해서)
얼음찜질 자주 하라고 팩도 2개나 주셨는데
제가 귀차니즘이 많아서 하루에 2시간도 안해요ㅋㅋ
대신 호박즙 1,2개 먹구..
세수는 실밥풀고(3일째)나서 4일째부터 했어요
아참 그리구 6일째 부터 오른쪽 눈 주위로 퍼런 멍이랑
눈두덩이에 딱딱한 알맹이 같은게 생겼는데요(사진상으로 왼쪽)
6일째 많이 울고나서 나갈일이 생겨서 씻다가 딱딱한 알맹이 같은게 생겼어요ㅠ_ㅠ
세수할때 까지만 해도 없었는데 머리 감고 나서 눈두덩이 만져보니까 생겼더라구요
그 다음날 바로 병원가서 물어보니까
원장님은 수술중이라서 오래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못만나고
실장님이랑 얘기해 봤더니 무슨 미세혈관이 터져서 뭉친거라고
뜨거운 찜질하고 문질러 주면 없어진다고 하네요
원장님께 직접 상담 못받아서 좀 그렇긴 한데
지금은 많이 누그러 졌어요
그렇다고 없어진건 아니구요 좀 퍼져서 눌려졌다는 느낌이랄까
눈 감으면 자꾸 보여서 엄마아빠께서 걱정하세요
멍도 아직도 그대로 인 것 같고..
수술직후 빨간 멍들은 없어지가 꽤 됐고 5일정도면 다 빠지던데
이 퍼런멍은 어떻게 된건지 참..ㅠ_ㅠ
면봉으로 눈꼽이랑 떼는것도 전 앞트임을 안해서 몇일 지나고 나서는 걍 손으로 뗏어요ㅋㅋ
2주뒤에 오라고 햇으니까 다음주에 병원 가보고 글 덧붙일께요^^
쌍수하고 나서 불편한건 세수할때 물이 닿으면 눈을 잘 못 뜨겠다는거..ㅠㅠ
그게 불편하구 다른건 불편한거 없어요^^
좋은점은 쌍액을 안해도 밖에 나갈 수 있다는것!!
이제 눈화장을 편하게 할수 있다는것!!^ㅡ^
말이 너무 길어졌네요ㅋㅋㅋㅋ
사진도 갠소 할까 말까 하다가 인터넷에서 정보 많이 얻어서 저도 올리는 거랍니다
여튼 아무쪼록 도움이 됏으면 해요^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