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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성형 수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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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트임+뒷트임+매몰(쫌 길어요;)

우울한 팬더 2005-01-29 (토) 10:18 19년전 2699
어제 저녁에 압구정 ㄷㄹ에서 박ㅇㅅ 선생님께 눈 수술 받았습니다. 제 눈이 워낙 쪼그매서요 앞,뒤로 다 트기로 했드랬죠.
병원에 도착해서 쫌 기다리니까 간호사 언니가 환자복으로 갈아입고 세수하라고 해서 세수하고 초조하게 앉아있었죠. 그리구나서 수술실로 들어가고 수술대에 누워있자니까 정말 별별 생각이 다 들더군요;; 지금 도망가버릴까, 도망가면 엄마가 위약금으로 얼마를 물어야 하지, 이런것들이요;; 수술시작하기 전에 정말 무서워 죽는 줄 알았어요- 의사선생님이 들어오시고 라인을 잡는 듯 하더니 전 잠이 들어버렸답니다;; 이게 수면마취인가요? 의사선생님이나 간호사 언니가 딱히 수면 마취라고 말해주질 않아서요;; 마취주사 맞을때 아프다고 해서 잔뜩 쫄아 있었는데 그냥 잠들어 버렸으니 잘된건지도.. 수술을 한시간 반 정도 했으니 한시간 정도는 잔것 같아요- 요상한 꿈도 꿨답니다;; 쌍꺼풀이랑 지방제거 할때 정신이 들었어요. 지방제거 할때는 욱신욱신하면서 좀 아프더라구요. 그래서 "으.." 하고 신음하고 있는데 옆 수술실에선 "아파!!!!"라며 비명을 지르더라고요-_- 쌍껍하면서는 계속 눈떠보라고 하고.. 뒷트임한데도 욱신욱신.. 정신을 좀 차리고 눈떠보라고 할때 제가 "으..언제..끝나요"라고 했더니 의사선생님이 "네?!"라며 못 알아 듣기에 "언제끝나냐구요" 라고 다시 말했어요. 근데 이놈의 선생님이 피식 비웃더니 대답을 안해주는 거예요-_- 얼마 안있다가 눈에 연고같은거 발라주고 수술은 끝났어요. 어질어질하고 정신이 하나도 없는데 간호사 언니가 머라고 머라고 설명을 하는데요.. 하나도 못알아먹으니까 간호사 언니가 "다음에 언제 오라고요?" 하고 다시 물어보면서 확인을 하더군요-_-
집에 도착해서 거울을 보니까.. 몬스터가 따로 없더군요.. 제 눈 사이가 원래 별로 넓지 않아서 앞트임은 코쪽으로 하지 않고 이마쪽으로(위로) 했더군요. 뒷트임은 2미리 한다더니 생각보다 많이 튼것 같았구요. 관리 잘해서 다시 붙지 않게 해야죠ㅋ 어쩄든 지금은 만족입니다. 나중에 정리해서 사진도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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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건
아르페쥬 2005-01-29 (토) 10:41 19년전 신고 주소
수면마취도 해주나여? 전 상담할때 물어보니 수면마취 안해준다고 하던데..; 매몰만 한다고 해서 그랬나..-_-?
카키쿠케코 2005-01-29 (토) 10:49 19년전 신고 주소
반가워요~저도어제 ㅂㅇㅅ 선생님께 수술 받았어요^^ 저도 완전 몬스터에요..^-^ 그래도 라인같은건 이쁜거 같아요~ 우리붓기 빨리빠져요^0^
다꿍 2005-01-30 (일) 01:04 19년전 신고 주소
매몰만 해도 수면 마취 무료로 해주던데영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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