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 다 보정하고 속눈썹 붙인 사진밖에 없길래
나는 그냥 사실 그대로 보여주고 싶어서 화장 없이 사진 찍은거 올려봄
나는 이번이 쌍꺼풀 수술 무려 3수이고
그동안은 절개로 수술했다가 고정 깊이 찐해서 인상 변할까봐 부분절개만 고집했었는데
두번 다 풀리고 나니까 내 눈은 그냥 완전 절개가 답이구나.. ㅋㅋ
생각하고 재수술 발품 팔았어
그렇다고 쌍꺼풀 수술하는 곳 아무데나 가서 수술 받는건 원치 않았고
세번째 재수술이되, 무조건 자연스럽게 해주는곳 !!!
인상 변화 없이 쌍꺼풀 라인 잡아주는 곳 !!! 중점으로 발품 팔았다고 생각하면 돼
다니는 직장 근처가 압구정이라 대부분 압구정쪽 병원 많이 갔었는데
개인적으로 의사 여러명 있고 규모 큰 대형보다
개인 병원에 체계적으로 상담 봐주는 곳이 나는 더 끌렸던 거 같아
대형은 상담부터 대기 심하게 시키고.... (이때부터 이미 기빨림)
원장님은 뭔 5분 보고 끝. 나머지는 실장님이 이런저런 설명해주는데
결론은 우리만한 곳 없다~ 예약했다~ 이런식의 상담이었어서 나랑은 너~무 안 맞았어
그래서 ㅇㄹ에서 수술한 이유도 이 부분이 가장 크게 있음
체감상 원장님이랑만 20~30분 상담 보고
실장님은 비용, 수술 후 관리, 주의사항 같은거 알려주는데 바로 결정할 필요 없이
병원 여러곳 돌아보고 신중하게 고민해도 되니까 재수술인만큼 신중하게 보라고 하더라고
솔직히 이때 상담 받으면서 내 눈 상태도 정확하게 알게 되었고
첫수 때도 앞트임 했었는데 효과 하나도 못 봐서 여기서도 트임 하고 싶다 말했는데
내가 과하고 눈매 확 바뀌는거 원치 않다 하니까
다른거 이것저것 추천해주는게 아니라 앞트임만 딱 자연스럽게 트는 방향으로 말해준것도 좋았어
아무래도 전체 절개는 처음이고
세번째 재수술이다 보니까 붓기랑 멍 너무 걱정됐는데
당연히 수술 직후에는 멍도 생겼고 누가 봐도 나 수술했어요~ 하는 눈이었지만
(이건 내가 세번이나 겪으니까 어느정도 괜찮더라^^)
실밥 풀고나서부터는 멍이랑 붓기 쑥쑥 빠지면서 자리 잡혀 갔어
예전에는 회복 때문에.. 또 수술 망칠까봐 절개는 기피했었는데
사람마다 생김새가 다르듯 피부 타입도 눈꺼풀 처짐 정도도 다르니까
그냥 남의 기준에 맞춰 수술하는것보다 본인 눈 상태에 맞는 수술방법으로 쌍수하는게 젤 좋은거 같아
이번에는 제~~~발 내 눈에서 풀리지 않고 오래 유지하길 바람
최근에 셀카 찍은게 없어서 최근 사진은 못 넣었는데
눈 잘보이는 사진 찍게 되면 나중에라도 추가해볼게 ㅎ 다들 발품 열심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