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은 크게 컴플렉스는 아니었는데
물론 쌍커풀 있는 눈을 동경하긴 했었으나 코가 워낙 컴플렉스(매부리)여서
부모님께 코 성형 허락받고 그냥 넌지시 코하는 김에 쌍수도 해도 되냐하니
엄청 반대하실줄 알았는데ㅋㅋㅋㅋㅋ 하라고 하시더라구여... 그래서 어쩌다보니 했네요
지금은 코는 흉이 남아 불만이라.. 쌍수안했으면 성형 자체를 엄청 후회했을거같아요
아니 물론 지금도 후회는 하는데 그때 코가 워낙 컴플렉스여서 안하고 사는것도 또 상상 못하겠구
근데 다시 돌아가면 코 보형물은 안넣는 방향으로 어떻게든 했을거같아요
(지금 그냥 불안감에 코 실리콘 제거하고싶어져서)
암튼 제가 몰랐는데 눈썹으로 눈 뜨는 안검하수였더라구요
그래서 안검하수 쌍수 앞트임까지 했음다
최대한 예쁘게 vs 최대한 자연스럽게 중에 자연스럽게로 체크한 기억이 나네요
몰랐는데 제가 원래 눈썹으로 눈떠서 그렇지 눈하고 눈썹사이가 가깝더라구여
그래서 아웃으로 두껍게 했음 이상했을듯 하네요 (개인적인 생각)
코는 수면인데 같이하니까 코먼저하면 눈 부어서 그런가 눈 먼저 하더라구여
눈은 부분마취
아... 그냥 쌍수는 그렇게 안아픈거같던데 안검하수는 아프다대여?
지금은 혹시 뭔가 달라졌나? 모르겠는데
전 진짜 아팠어요.......
마취했는데 왜 아팠는지... 중간중간에 뭐 눈뜨라고도 했었던거같구ㅠㅠ
너무 움찔하면 피난다구 했는데 결국 한쪽은 중간에 피났음...
그래서 피멎을동안? 잠깐 의사쌤 나가계셨나 잠깐 쉬는 타임도 있었던거같아요
의사쌤이 제가 움찔한것도 그렇고 좀 무서웠거든요
근데 저 코수술 오래걸렸는데 그거 끝나고 요청도 안했는데 제 쌍커풀 한번 더 확인해주시더라구요
지금 생각해보면 코수술한 의사에 비하면 완전 감동임;
어쨌든 쌍수는 잘된 편인거같구요
절개했는데 화장하고 섀도우 바르면 티안나구요
왠지 나이드니까 절개한 부분이 전보다는 눈 감았을때 티나는거같긴 한데
쌩얼로 눈감는거 보여줄 사람이 많지 않아서... ㄱㅊ...
아 안검하수로 수술한만큼 습관처럼 눈썹으로 눈 뜨지 않으려고 노력한 기억이 나는데
지금은 눈썹으로 눈뜨는게 어떤 느낌인지도 모르겠네요ㅋㅋ
근데 막 엄청 예쁘단 소리 듣는 눈은 아니라 병원 추천할 정도는 아닙니다...
아 그리고 쌍커풀 라인에 파데나 섀도우 끼이는거
고민이라 물어보니 쌍수안한 쌍커풀있는 제 친구 왈 본인도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잘 안끼이는 사람두 물론 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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