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중학생때 어떤 사람이 던진 우산이 눈에 들어가 그 사고로 인해 눈꺼풀 처짐이 심하게 온 사람입니다. 그래서 이 병원에는 고등학교 2학년때 갔었고, 당시 눈매교정과 눈썹거상술을 추천받았습니다. 금액은 200~300만원쯤으로 기억하구요.
저는 많이 티나지 않게, 쌍커풀이 두껍지 않고 얇게를 원했고, 그렇게 수술을 했습니다.
나름 자연스럽게 되긴 하지만 이게 자연스럽다고 해야할지 효과가 있었다고 해야할지 조금 확신이 없는게 주위에서 알아보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수술을 하고 2주가 넘은 시점에도 알아보는 사람이 없었고 말도 못 들었습니다. 만났던 사람들이 수술 전과 직전에도 자주 만나며 후에도 자주 만났던 사람들인데 못 알아보니 자연스럽다고 하여도 변화가 있을 수 밖에 없는데 약간 그렇습니다!
다른 곳에서 눈매교정 재수술을 상담받을 때 어떤 곳은 안 좋게 되었다, 어떤 곳은 잘 된것이다라고 했고, 눈썹거상술을 할 때에 저의 눈썹라인으로 한다고 했어서 흉은 남긴 하지만 눈썹에 가려져 안 보일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눈썹 끝쪽이 많이 쳐진 눈썹이라 이제 성인이 되고 눈썹 정리도 하고 그러다보니 이 흉이 보입니다. 약간 옛날 가면에 인위적으로 눈썹 끝쪽을 내린 이미지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이부분을 고려해주시지 않은건 좀 그렇네요ㅎㅎ
그래서 부작용이나 그런 부정적인 결과가 있진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