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후반부터 눈 밑에 복주머니 같이 생겨서 늘 피곤해 보인다는 소리를 들어서 엄청나게 스트레스 받았습니다.
예전에는 애교살이라고 했지만, 점점 아래로 쳐지고 크기도 커지면서 너무 보기 싫더라고요.
특히 사진 찍으면 더 부각됐고요.
예전에 상담 받긴 했지만, 지인이 이미 동일한 수술을 받았기에 다른 곳에 상담 받아보지 않고 바로 상담 후 수술날짜 잡았어요.
비용은 다른 곳 거의 두배로 비싸긴 했지만, 피부가 쉽게 염증이 생기고 약해서 그냥 잘한다고 하니 그대로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첫날은 정말 옆에서 보기 힘들 정도로 멍도 들었고, 아프긴 엄청 아팠어요.
3일 정도 지나니 많이 붓기도 가라앉고 추석 연휴 1주일 후에 출근했더니 수술자국이 거의 보이지 않아 동료직원들이 모를 정도였어요.
원장님이 섬세한 것 같긴해요. 마취도 많이 하지 않고 계속 눈을 떴다 감았다 했고 그래서인지 자연스럽게 수술이 잘 됐어요.
(하안검 수술이 간단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지방을 빼고 쳐진 피부를 절개하여 다시 꼬매는 형식입니다. 실패사례 보면 아찔해요.)
하안검이 보통 노인들이 많이 하는데, 눈밑 애교살이 유난히 많은 분들은 30대 후반, 40대 초반에도 하시는 것 적극 추천합니다.
이후로 그 지긋지긋하던 피곤하다는 소리 안들어서 너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