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조금씩 들면서 원래 속쌍꺼풀이 있다가 점차 한쪽만 진해지거나, 피곤할 때는 한쪽만 여러 겹으로 쌍꺼풀이 생김.
근데 이게 불편하기도 하고, 한쪽만 과하게 생기니까 너무 별로였음. 발품 파는 거 너무 귀찮기도 하고 막 예뻐지고 싶다는 생각도 없어고 우선 친구들이 잘 된 병원 물어보고 이와백 상담 바로 함.
처음 찾아갔을 때부터 바로 자연스러운 걸 선호한다고 했고, 또 안검하수가 약간 있는 것 같지 않나 싶어서 하는 김에 눈매교정도 하고싶다고 했음. (근데 솔직히 보면 좀 그렇게 생기긴 했잖아)
그랬더니 원장님? ㅇㅇ 한 5분 정도 계속 눈에 여러번 쌍꺼풀 라인을 잡아보더니
1. 절개로 안 해도 괜찮고 매몰로 해도 괜찮을 것 같다(이건 예상했음)
2. 굳이 눈매교정 안 해도 될 것 같다. (대신 약간 꼬막이니까 앞트를 하자)
이렇게 얘기하길래 생각보다 괜찮은데 싶어서 그 자리에서 예약함.
처음에는 눈에 멍이 꽤 심하게 들어 걱정하기도 했고 제가 짝눈이라 붓기도 각각 다르게 난 것 같아서 약간 걱정함.
실밥 풀 때 말씀드리니 한쪽 눈 붓기가 덜 빠진 것 같다고 하시면서 안심시켜줬는데 그래도 약간...
걱정되긴 했음..(당연하다고 생각함) 실제로 붓기가 빠지고 나니 훨씬 자연스럽고, 얼굴 자체에도 잘 어울리는 라인을 잡아주셔서 너무 만족스러움
친구들이 쌍수한 지 모를 정도로 자연스러움(원래 애매하게 속쌍 있었음) 인상이 약간 바뀐?거 같기도 하고⋯ 사실 잘 모르겠는데 어쨌든
나는 다들 잘 됐다고 이야기해주기도 하고 스스로도 만족해서 + 남들이 보기에 어떨진 몰라서 일단 써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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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기는 자연미를 추구 하는 수술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