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해야지 마음먹고 거의 한달동안 병원 상담다니고 열심히 발품 팔았었고 재수술이다 보니까.. (비용+시간+또 망하면 어쩌지 싶은 걱정감.. 때문에) 신중하게 고민하고 재수술 받았어
여기서 받은 이유는 내가 느끼기에 제일 과잉진료가 없었거든 난 이미 첫수에 절개 눈매교정+ 앞트임까지 했던 눈인데.. 쌍트임 한번 더 가자는 병원도 있었고 (진짜 병원 많이 돌아다녀봐..ㅋㅋ 그래야 병원 고르는 눈도 생기고 좋음)
여기 원장님은 그런 말은 없었고 절개로 라인 꺼내고? 눈매교정이 제대로 안 되어있어서 그것만 수정하는 방안으로 가자고 했어
그리고 가격도 생각보다 합리적이라 마음에 들었음(여기다가 비용 적어도 되나 모르겠어서 안 적었는데;; 궁금하면 댓글 달아줘 알려줄게)
내가 재수술하려던 이유가 쌍수를 5년 전쯤 받았었는데 2년 전부터 오른쪽 라인이 서서히 풀렸었어
재수 전 사진 보면 진짜 오른쪽 쌍커풀이 유독 더 풀렸지? 절개로 했는데도 풀리더라.. 그리고 쌍수+눈매교정을 받았던 눈임에도 불구하고 눈꺼풀 살이 많아서 그런지 라인이 안에 묻혀 있었어 그래서 주변에서도 쌍수했다하면 다들 읭?하는 반응이 대부분이었고
사진 찍으면 무쌍처럼 보이고도해서 스트레스기도 했음 진짜 돈날렸다고 생각하니 화딱지(?) 나더라
재수술 후에는 라인이 확실히 높아져서 이제 쌍꺼풀이 보임!!! 얏호ㅎㅎ 한 지 한달 정도 되었을 때 찍은 건데 근데 거의 몇 개월 지난 눈 같지 않아? 아님 ㅈㅅ.. 어느 정도 큰 붓기는 다 빠졌기 때문에 꽤 자연스러워 보인다고 생각해서 사진 막 올림~~
진짜 같은 절개로 재수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원장님이 잘 해주신 덕인지 붓기가 첫수보다 적었어
난 붓기 뺀다고 그 흔한 호박즙도 안 먹었거든 첫수 때 먹어봤는데 어차피 효과 1도 없길래..ㅠㅠㅠ 그냥 선글라스끼고 산책만 쫌 해줬음 그래야 혈액순환이 잘 될 것 같았고 솔직히 심심하기도 했어..ㅋㅋㅋ
그리고 아무래도 재수술이다 보니까 통증 궁금해할 거 같은데 나는 그다지 크게 아프진 않더라.. 마취 풀려도 그닥 아프진 않았던 것 같음 얼얼한 것도 잘 모르겠어 그냥 눈이 약간 무겁다? 그정도.. 크게 불편한 정도는 아니였어 근데 내가 원래 무던한 성격? 그런거라 그럴 수 있으니 참고 정도만 해 원래 다 사바사임!
난 그냥 머리 박박 깜고 싶은데 수술하자마자는 못 감으니까 그것만 불편했던 것 같아! 그래서 미용실에서 감으시는 분들도 많으시던데 난 엄마가 감겨줬어ㅎㅎ (불효녀 같네,,) 그리고 당연한거지만 수술한지 1-2주 정도는 잘 때 조심해서 잤어 혹시 잘 때 눌리고 그러면 안 좋을 것 같아서.. 일상생활은 그냥 선글라스 쓰고 할 거 다했어
이 두 개 빼고는 만족했다고 보면 될 거 같아 예사들도 충분히 고민하고 잘 알아봐서 나처럼 재수술까지 가지 말고.. 첫수부터 성공하길 바래.. 더 궁금한 점은 댓글 달아줘 쓰다 보니까 뭘 더 적어야할지 모르겠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