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때 뭣 모르고 집앞에서 했던 쌍수... 두꺼운 건 알았지만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하고 살았어요. 근데 어느 날 얼테기가 빡 온 거죠.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두줄따기어쩌고저쩌고... 텍스트로는 안 될 것 같고 대면해서 여쭤봐야 겠다! 하고 손품을 좀 팔았습니다. 제가 바라는 건 하나 무조건 눈앞머리가 얇아지고 라인이 끝까지 이어지게!! 였습니다ㅠㅠ (눈앞머리가 너무 스트레스였기에..) 아이컨텍 성형외과 예약 잡은 후에도 하 그냥 살까? 망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많았어요... 근데 상담 실장님과 원장님 만난 후 여기서 해야겠다라는 생각으로 바뀌었습니다. 우선 너무 친절하시고 두줄따기가 뭔지 어떤 스타일을 원하는지 수술 후 이러이러한 점이 개선될 거고 최대한 원하는 스타일로 해주겠다라며 자신있게 말하는 모습이 믿음이 갔어요ㅋㅋㅋ그래서 당일예약하고 나왔습니다.
- 수술 당일
1. 수술 전
최종 디자인할 때 어떻게 해주기를 원하냐고 물아보십니다.
저는 거기서 눈이 더 커지는 걸 바라지는 않고 무조건 자연스럽게 눈앞머리 얇게!! 라고 말씀드렸어요. 원장님은 알았다고 하시고 디자인해주셨어요. (엄청 섬세하게 디자인하세요.)
2. 수술 후
바로 케어방으로 이동해서 얼음팩을 진행합니다. 어지럽지는 않은지도 여쭤봐주시고요. 진정 후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을 때 눈을 봤는데 아니 벌써 전보다 얇아진 거예요 ㅋㅋㅋㅋ눈 위에 고정 테이프가 있는데도! 그래사 와 이게 되네..? 하고 일주일 후 실밥 제거 예약 잡고 나왔습니다.
- 실밥제거
테이프로 가려져 있기 때문에 실밥 제거 모습이 너무너무너무 궁금했어요ㅜ 대기는 없었고 가자마자 진행했습니다. 살짝 따끔했지만 많이 아프지는 않아요. 다 뽑고 거울 보는데 와 소세지 반절이 사라졌더라구요 ㅋㅋㅋㅋ 다 뽑은 후 원장님이 오셔서 잘됐는데요? 라고 하셔서 저도 그니까요 ㅋㅋㅋ 하면서 웃었어요. 한 달 후 예약 잡고 붓기레이저 받고 집 왔습니다.
- 마무리
저는 1인 원장님인 병원에서 하기를 바랐고 자신감 있는 원장님을 원했어요. (상담 직전에도 고민을 했기 때문에) 상담할 때 이러이렇게 할 수 있다. 걱정은 마셔라라고 해주시는데 오케이 여기서 해야겠다 싶었어요 이제 6개월 경과 때 찾아뵈면 끝이네요 시간이 언제 이렇게 지나갔는지 후 사진은 2개월 후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