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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성형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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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성형]

가슴성형수술 사실을...애인에게 어떻게 밝히나요..

붕붕이 2005-02-22 (화) 00:46 19년전 3319
남친이랑 결혼을 전제로 사귀고 있는데요..


제가 고민끝에 가슴성형을

남친몰래 받았습니다


남친이 제 가슴보고 이쁘다고 좋아할 때는

덜컹해서;;

그저 웃고만 말구요...



근데 이 남자랑 결혼까지 생각을 해보니까;

수술 사실을 밝히면,

이 사람이 거부감 느끼고 절 떠나게 될까봐 너무 두렵습니다..ㅠㅠ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그런 점 까지도 다 아끼고 사랑해줄것이다..

만약 이해못해준다면-

헤어져버려라...



이런 말씀은 말아주세요...

저 정말 이 사람없으면

살수없는데요..


괜히 수술한 것 때문에 가슴졸이고..

우울증까지 걸릴 것 만 같습니다ㅠㅠ


여러분 어떡하면 저 좋을까요;...


괜히 말안하고 있다가...

혹시라도 나중에 가슴에 문제라도 생겨서 재수술을 받는다거나 ...

아니면 건강검진을 같이 받게 되기라도 한다면..

어차피 나 들통날텐데...


여태까지 자기를 속였냐고..

오히려 더 절 용서하지 않을 것만 같아요...


신뢰를 엄청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인데...

자기를 속이고 결혼한 것이라구..

나중에 이혼이라도 당하는 건 아닐지..


요즘엔 끊임없는 고민때문에...

말을 해야되는 건지 그냥...비밀로 해야할런지...

매일 고민끝에 밤에도 악몽을 꿉니다..


항상 기분도 우울하고..표정도 어둡구요..


미치겠네요..


너무 생각이 복잡해서 자살하고 싶기도 해요...


사실을 밝혔을 때...남자친구의 표정이나..

날 어떻게 생각할까...

헤어지자고 하면 어떡하나...

눈앞이 깜깜하네요;;...



애인이나 남편에게 수술 허락 받으신 분들이...

너무 부럽네요..


정말 가장 부럽습니다 그 분들...



요즘은... 그냥 그런 생각도 많이 해요..

수술하기 전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여러분들..

저 어떻게 할까요...

제발 도움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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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건
성형美女 2005-02-22 (화) 05:43 19년전 신고 주소
나중에 기회봐서 말씀하시는게 나을거 같아요..지금 말하지 말구요..전 지금 남자친구랑 헤어질지도 모르겠네요...가슴수술후에 불만이 가득하더라구요..휴~
까꽁이 2005-02-22 (화) 11:52 19년전 신고 주소
차라리말을하는게 나을듯......
죄인처럼살순없잖아여...그냥 맘편히말하세여..사람을속이는것만큼은..용서받지못할꺼같네요..사실대로말씀하세요,,힘내시구요.....
두리야 2005-02-22 (화) 12:23 19년전 신고 주소
백프로 감추고 산다는건 어려울거예요...사람 사는게 앞일을 볼수가 없잖아요...용기가 안나시겠지만 미리 말씀하시는게 나을듯 싶어요...그걸 가지고 헤어지자고 하면 결혼하고나서보다야 결혼전이 훨씬 낫잖아요...아마 님을 많이 사랑하시는 분이라 이해하실거예요...님...힘내세요..
이목구비짱 2005-02-22 (화) 16:34 19년전 신고 주소
먼저 말하지 말고 나중에 결혼 약속하면 말하세요. 전 코 한거 남친 선배한테 했어요. 다 사랑하면 이해해요. 글구 맘 편하게 생각해요. 그까짓 것으로 떠나면 그건 사랑도 아니예요. 이뻐지면 좋은거죠
화양연화^^* 2005-02-23 (수) 03:33 19년전 신고 주소
제 친한 언니는 결혼하고.. 밝혔어요.. 근데 남편되시는 오빠가 너무 싫어해서.. 당장 빼라고 하드랍니다.. 웃기죠.. 언니는 언니대로 고생하고.. 결국 제거 수술 받았는데요.. 가슴이 늘어져서.. 왠만하면 말씀하지 마세요..
성형미인~ㅋ 2005-02-23 (수) 19:58 19년전 신고 주소
꼭 말해야 하나요? 그게 그렇게 중요한건가? 전 궂이 말할 필요 없다구 생각하는데요 제가슴이지 남친가슴은 아니잖아요 그리고 말하면 어느누가 좋아하겠어요??
스텔라 2005-02-24 (목) 10:12 19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전 상담하고 예약하고 왔더니 다 정해놓고 통보했다고 화났더군요, 전 오히려 싸웠어요. 수술 전날 만났는데 수술 후에 먹을 찬거리 사다주고 여기 정보 다 뒤졌나보데요. 다 알고 서로 얘기하니까 편하던데요, 저처럼 참여시킬 수 없으면 말하지 마세요. 여자니까 나도 사실 말하기 싫더라구요,예약하고 이틀째 말했거든요-
은욘이 2005-02-27 (일) 14:55 19년전 신고 주소
힘드시겠어요 , 개인적은 생각 이지만 말하시는게 낳을듯 싶어요
평생 숨기고 살수는 없잖아요, ㅠㅠㅠㅠㅠ 제가 님이 라면 ,정말, ㅠㅠㅠㅠ
생각하고 그런다고 , 머리 통 터질꺼 같네요 ; 힘내세요
쥐나네 2005-02-28 (월) 08:39 19년전 신고 주소
그까이꺼 뭐..낙태수술한것도 아니고 더 아름다워보이기 위해서 아픔과 돈을 써가며 한건데,멀 이해해달라고 사정을 합니까...여자의 아름다워지기 위한 노력은 무죄라고 생각합니다...그거 이해못해주면 좀 그러네요..자기가 나쁠게 뭐있나요? 물론 개인적으로 작고,껌딱지 같은 가슴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야 할말이 없지만..
솔깅 2005-03-01 (화) 05:04 19년전 신고 주소
솔직히 제생각은 이래요 가슴보고 이쁘다고 좋아했을땐 언제고 뭐라고한다고 머라구하세요 이쁘면 그만이지 가슴보고 결혼하는거 아니잖아요! 님의 마음과 성격을 보고 서로 좋아서 결혼하는건데 그깟 가슴수술때문에 떠나기라도하시겟어요 힘내세요 ^^
코아파 2005-03-01 (화) 22:16 19년전 신고 주소
말 안하시는게 나을거 같은데.. 재수술이나 그런 확률이 어찌 되는지 가슴수술은 잘 모르곘지만 그래도 말 안하시고 나중에 결혼하시고 안정(??)되시면 말하는게 낫지 않을까여? 죽을때까지 말안 해도 되면 더 좋구요..
이뻐지자@@ 2005-03-02 (수) 14:01 19년전 신고 주소
가슴수술했다고 말하면 떠날것 같다고요..그런 분을 너무 사랑한다고요..흠..
어렵네요.
슬픈인연 2005-03-02 (수) 14:59 19년전 신고 주소
말씀하세요, 서로 숨기다보면, 결국엔 들통날거에여.. 저두 가슴수술할건데,,
애인데리고 가서 할거에요^^; 오빠한테 허락받았거든요, 처음에 하지말라고했는데,,내가 원한대니까 승락했더라구여, 옆에서 지켜봐준데요,, 님도 그렇게 잘 되길 바래요~! 대화하는게 젤 중요할듯..^^
a메롱 2005-03-02 (수) 17:12 19년전 신고 주소
그런거 이해 못해주는 남자친구라면..님이 아까워요!!
정말루 세상에 널린게 남자랍니당..여자는 자기를 이해해 주고 아껴주는 남자를 만나야 행복한듯... ㅜ.ㅜ 그런거 조차 이해 못해주는 남자라면 영~아닌거에요...
아프로디테 2005-03-03 (목) 19:19 19년전 신고 주소
말씀하시더라도 결혼하기 전까진 절대 말하지마세요! 정말 사람일이란 모르는 것이고 당장 내일일도 모르는데.. 안좋은 말이지만 설사.. 그분과 헤어지게 되면 그 분은 님의 그런 수술사실을 알텐데 신경쓰이지 않을까요? 제 갠적인 생각이랍니다. 정 말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면 결혼후에..해도 늦지 않을 듯 싶어요.
흠.. 2005-03-04 (금) 02:00 19년전 신고 주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한번 남친의 마음을 슬쩍 떠 보시는 건 어때요? 잡지나 뭐 그런데서 본건 처럼 성형부위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말고.."...그런 경우가 있는데 너라면 어떻게 할것 같애?"아주 장난스럽게 한번 물어보는 거죠? 그래서 그것에 대해 의외로 나쁘게 생각하지 않으면 기회를 봐서 얘기하시거나 과민반응을 보이신다면 얘기하지마세요..결혼하구서 설마 그런 사유로 이혼하자고 할까요?..미묘한 문제군요...아무튼 이건 지극히 제 주관적인 판단이였구요..현명하게 잘 해결해 나가시길 빌게요...
클라란스 2005-03-05 (토) 05:19 19년전 신고 주소
먼저 남친께서 가슴술에대한 거부감이나,호응도를 확인해보시고 긍정적이라면 당장 얘기하시고, 부정적이라면 먼저 관념을 바꿔주신다음 천천히 얘기하세여~!(하지만 결혼전에 야그하심이 남친에대한 메너?아닐까여^^?
zoo 2005-03-06 (일) 19:08 19년전 신고 주소
가슴수술을 하고 싶다고 말씀하시면서 떠보는건 어떨까요?? 축소나 뭐 더 크게 하구 싶다던가.. 성형이란게 어차피 자기 만족이니까요..그런식으로해서 살짝 떠보구 승낙을 받아내보세요,.그리고 승낙하면 그때 수술했다고 실토하시는게 어떨지.. 말이 좀 안돼나요?? __+
야시로 2005-05-06 (금) 15:09 19년전 신고 주소
답글을 달기 전에 글쓴이를 배려하는 마음을 가집시다.
김미리 2005-05-28 (토) 21:45 18년전 신고 주소
전 가슴수술2년됬습니다. 전 지금후회하고있어요. 결혼할생각을하니 어떤남자가 가슴수술한여자랑 살구싶겠어요..그래서 전 담주에 식염수백을 빼려구요 ㅜㅜ 식염수는 누우면 티가안날수없고 남자들도 바보아닌이상 다 알아요.요즘엔
돈이아깝지만 미래를 생각해서 포기하려구요..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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