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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성형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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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성형]

수술 후 2년이 지났습니다 ^^

ㅎ히루 2005-11-04 (금) 04:04 18년전 2416

이제 거의 수술했다는 사실을 잊고 살아가는 처자입니다.

벌써 2년됐구요.^^

이번에 안면비대칭으로 광대수술을해야해서,
이것저것 정보를 알아보고자 가입하게됐는데요-

가슴수술 게시판을 보니, 예전에 제가 했던 모든 걱정과 고민이 그대로 담겨있는 내용들을 보면서 예전 생각이 나네요..^^

수술당시 저는 165/45 의 체격이었구요.
완전 평면이었습니다. 대부분 그러시겠죠 -_-;;

많이 말랐고, 가슴도 거의 없었지만 제 살성이 물살같이 흐물거리고 잘 늘어나는 편이어서, 수술한 후 극도로 보형물이 비치거나 티가나는 가슴이 되진 않았어요.

보형물이나 수술방법보다도 우선, 전체적인 티가 나고 안나고의 문제는 본인의 살성에 따라 좌우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실리콘 280으로 수술했구요 (당시만해도 굉장히 큰 편이죠.ㅎㅎ )
그 당시 제일 활발했던 다음의 모 까* 에서 대부분 250이상으론 수술을 하지 않는 분위기였거든요.;;

가슴수술을 결심하시는 대부분의 님들이 그렇겠지만, 저역시 꽤 마른체형에 속했거든요.
혹시 티가 나면 어쩌나- (보통 상식으론 보형물이 클수록 피부가 당겨져 더욱 티가 난다고 생각되잖아요)
굉장히 걱정했었는데, 지금 상태로 말씀드리자면 조금만 더 작았다면 오히려 더 표시가 날뻔했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성인 여성의 몸판 넓이를 생각하시면 쉬울 듯 해요.
보형물의 크기가 작을수록, 지릅도 작아지거든요.
그렇게되면, 넓은 몸판에 꽉 차지않는 동그란 공이 톡톡 튀어나와있으면, 더욱 표시가 많이 나보입니다. -_-; 제가 설명을 잘 썼는지..;;


그리고 살성!
굉장히 중요한 것 같아요.
가령, 저처럼 흐물흐물하고 잘 늘어나는 물살타입은 수술 후 보형물의 라인이 뚜렸하거나, 뺑뺑해보이는 느낌이 크게 없는 것 같아요.
하지만 약간 근육질의 단단한 살성을 가진분은, 수술 후 흐물한 살성을 가진 사람보다 좀 표시가 나 보이더라구요.
촉감부분도, 아무래도 흐물한 살성이 좋구요.

현재 제 가슴둘레 사이즈는 밑선 62cm,윗가슴둘레 80cm 나오구요.( 절대 크지 않죠? -_-;; 제 몸통이 원래 좀 작습니다. 발육부진마냥; )
모양은,
노브라로 정면에서 봤을때 몸의 라인 바깥으로 살짝살짝 가슴의 곡선이 튀어나오는 형태입니다.
제가 좀 풍만한 스타일을 좋아해서, 이런라인을 원했던것이기도하구요..^^;
브라는 75 c컵을 밑선 수선해서 입고있어요.

많이들 궁금해 하실 촉감의 부분은,
서있거나 앉아있을땐 자연가슴과 90% 정도 흡사합니다.
하지만 누우면..으음..-_-;;
아무리 부드러운 실리콘도 누우면 좀 난감합니다;
그래도 뜨악- 할정도로 딱딱하진 않은 듯..

정말 두서없이 써서, 도움이 될런지도 모르겠지만 ㅠㅠ


보고계신 포럼 게시판은 2021년 1월 11일부로 새로운 "성형관련수다방"으로 통합되어 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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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건
올라 2005-11-04 (금) 09:28 18년전 신고 주소
후기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실리콘도 누우면 딱딱하군요.역시 완벽할순 없나보네요. c컵이면 옷 살때 하의보다 상의를 한치수 더 크게 사야되지는 않나요?
A컵도 안 되니, C컵이 어느정도인지 감이 안 오네요. 김혜수 만큼 되나요? 친구들중 B컵이 있는데, 내 뽕브라보다 더 크더라구요. 난 뽕브라한거 만큼만 컸으면 좋겠어요. 모양은 2년이면 수술한티 하나도 안 나나요? 님의 글로 고맙게도 의문점이 많이 해소되었는데 아직도 궁금한게 남네요.올려주셔서 다시 감사해요.
ㅎ히루 작성자 2005-11-04 (금) 12:18 18년전 신고 주소
도움이 됐다니 다행이네요. ^^;; 누웠을때의 촉감은 딱딱한 정도까지는 아닙니다. 제가 다른 수술한 분들 눕혀놓고 만져보질 못해서 -_-;; 비교는 할 수 없지만, 분명 딱딱하다고 표현할 정도는 아니구요..누웠을때도 물렁물렁 만져집니다..약간 탄력있는 고무찰흙정도..; 크기는 75C컵이지만 김혜수처럼 펑펑하고 큰가슴은 아니에요. 자연가슴은 살이 사방으로 퍼져있는형태라서 수술한 사람들보다 더 커보이는것 같아요..; 연예인 중에 비슷한 크기를 꼽으라면, 아이비나 김세아..김사랑..이정도의 크기인 것 같네요 ^^; 이효리보다는 조금 작은 것 같구요..효리나 김혜수 정도되려면 300은 가뿐히 넘어야합니다; 본래 가슴이 있더라도 그 보형물의 지름이 커야하잖아요. 게다가 효리나 김혜수씨는 어깨도 넓고, 몸판도 넓은체형이라..

실제적인 사이즈도 중요하지만, 시각적으로 전체 몸과 균형이 맞는 적당한 볼륨감과 조화가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본인 체형에 맞는 사이즈 고르시는게 제일 좋습니다.
가늘고 폭이 좁은 동글한 몸통을 가진 분들은 작은사이즈도 어울리지만,
같은 가슴둘레라도 몸통이 납짝해서, 몸판이 넓은 분들은 작은사이즈를하면 오히려 더욱 어색하구요..

저는 보통 옷을 44사이즈를 입는데요.
수술후엔 신축성 없는 버튼다운 셔츠같은건 44사이즈 못입구요;
66상즈 사다가 허리랑 어깨 수선해서입어요..(옷값보다 수선비가 더들어서, 아예 안늘어나는 남방같은거 안입습니다.ㅎㅎ)
그 이ㅗ이에 잘 늘어나는 옷들은 전부 44사이즈 그대로 입구요..^^
syou 2005-11-04 (금) 15:43 18년전 신고 주소

저두 2, 3년 정도 지나 자리 잡으면 어떤 느낌일까 많이 궁금했었어요.
수술하려 맘먹었지만 안전과 촉감 사이에서 갈등이 쉽게 해결되진 않네염..ㅜ,ㅜ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해요~~
비비안 2005-11-04 (금) 22:55 18년전 신고 주소
좋은정보 감사드려요~ 실리콘이 식염백보다 위험하다 터질위험이 많다.하며 많이들 꺼려하시는데 특별히 압력이 가해졌던적은 없나요? 식염과 실리콘
어떤것이 나은까요? 특히 조심하셨던 것은없나요? (찜질방에 찜질이라던가 업퍼져서 누워있다던가 말이죠..^^;)
예쁜사슴될거야 2005-11-05 (토) 01:15 18년전 신고 주소
많은 도움되었어요 정말 수술을 원하는 사람으로서는 수술하신시 오래된분들의 후기가 간절하거든요 앞으로도 건강하게 예쁜가슴 유지하시길 바래요 ^^
ㅎ히루 작성자 2005-11-05 (토) 04:01 18년전 신고 주소
^^ 안정성과 촉감 사이에서 저도 갈등을 많이했구요..
현재의 촉감은 만족합니다.

저같은경우는 병원의 의사선생님의 말들도 많이 들었지만, 제가 직접 알아보고 혼자 결론내린 케이스라는..ㅎㅎㅎ;
촉감을 위해 실리콘으로 결정했을때, 실리콘도 여러개의 회사에서 나오잖아요..가장 유명한 실리콘보급화시 두곳의 ㅆ ㅏ ㅇ ㅣ 트에 들어가서 온갖자료 전부 다운받고요;; 결론적으로, 터졌을때 100% 제거되지 않는건 아주 예전- 실리콘파동이 일어나기 전까지란걸 알았습니다.
현재 생산되는 실리콘은 젤리와같은 형태로 터졌을때도 흘러나와 체액과 섞여 제거가 되지않는 성분이 아니라 갈끔하게 제거될 수 있는 성분으로 바뀌었다고하네요.

저도 촉감과 안정성으로 식염과 실리를놓고 죽도록 고민하다가..실리로 결정을 내렸던거구요..^^;

수술 결심하신 여러분들도, 다른 브로커들이나 병원마다 다른 추천 보형물에 흔들리지마시구요..(저같은 경우는 제가 직접 알아보고 실험결과를 눈으로 봐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라서..;;) 자신이 원하는 방향을 잡고, 여러방면으로 알아보신 후 결정하는게 좋으실 듯 합니다.
본인의 결정으로 수술을해야, 수술후에 만족감도 훨씬 크구요. 후회할 확률도 적어지는 것 같아요.
haha 2005-11-05 (토) 11:23 18년전 신고 주소
흐물한 살성이라서 넘 좋으시겠어요 ㅠㅠ 저는 병원에서 워낙 살에 탄력이 좋아서 -_- 가슴도 남들보다 감촉이 더디게 좋아진다고...ㅠㅠ 살에 탄력 많은거는 좋은데...가슴까지 이러니 난감하네요 ㅋㅋ 저도 75c 컵인데 왠지 반갑네요 ㅋㅋ 근데 이효리 가슴 c컵 넘어 보이지 않던데? 전 제가 더 커보이던데 ㅋㅋ
이효리는 가슴을 강조해서 옷을입어서 더 커보이는거 아닐까요... 근데 궁금한게 있는데요.. 주무실때는 아무런 방향으로 주무시나요? 저는 잘때 옆으로 누워자면 가슴이 바닥에 닿아서..왠지 불편하던데.. 그것도 시간이 지나면 좀 괜찮아 지나요? 수술한지 5개월이나 됐는데 좀 불편하네요..얼마나 지나야 자기 가슴 같아질까요 ㅠ
예쁜사슴될거야 2005-11-06 (일) 23:58 18년전 신고 주소
절개한 자리 흉은 어떤가요?? 2년이면 많이 없어졌나요?
ㅎ히루 작성자 2005-11-08 (화) 17:48 18년전 신고 주소
절개 흉은, 이제 거의 흐릿하구요 ^^
흉걱정은 시간이 저절로 해결 해 주는 것 같아요.
그리고, 가슴이 어디 닿아서 불편한건, 차츰 보형물에 우리가 익숙해지는것 뿐이지 불편함이 아예 사라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다른걸 넣고 사는 사람들이니까..그것은 감안해야죠..^^;;
그것에 익숙해지면, 차츰 자기 가슴같아지니까- 보형물이 조금 걸리적거리고 불편함을 느끼시는부분 역시 시간이 해결해줄거에요..^^
(부작용이나 기타 통증을 수반한 나쁜증상 제외!!)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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