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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성형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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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성형]

자가지방이동유방확대 1달+4일 경과

jaerycocoy… 2007-10-24 (수) 17:05 16년전 3124
우선 쪽지 주신 분들께..
빠르게 쪽지 답장 못드려서 죄송해요.

많은 분들이 그래두 여전히 물어보시는게

비용: 수술전검사,입원비,수술비 다해서
현금으로 680만원이구요
압박복 값:18만원
총액:698만원입니다.
더 들어가는거 없구요. 약주고 주사 다 놔줍니다

그리구 담당선생님은
여자원장님이 진료 상담 수술 치료 다 해주시구요.
남자분이 아니라 좀 편한거 있고
가슴모양에 대해 이야기할때도 편하게 했어요..
수술전에 몸에다 디자인하는데
그때 만약 남자의사였으면…생각도 하기 싫음ㅡㅡ;;
항간에는 남자의사가
수술을 더 잘한다 그런 이야기도 있지만,,
제가 수술받은 병원의 경우
남자원장도 유명하지만
여자원장의 수술팬들이 더 많더라구요

벌써 한달이 지나갔네요..
수술전에 혹시 죽으면 어떡하나했는데
수술한게 가물할 정도로 그렇고
수술에 대한 공포와 수술후 불편함은 거의 없어지는거 같아요.

수술후 한달동안 술 안마시고. 담배 못피고..
(제가 흡연자라..)그게 젤 힘들었지만
그 덕분인지 피부는 좀 좋아진거 같기는 하네요~
아침에 일어날 때 몸이 무겁지 않구요..

수술하고 5일차, 2주차,한달차
병원에 경과관찰 보러 가게되는데
엊그제 월요일 한달 경과관찰 보고 왔거든요.

지방이동가슴확대는 수술후
흡수 때문에 이게 젤 고민인데
원장님한테 더 흡수되냐고 하니까
한달사이가 가장 많이 흡수되고
두달째는 좀 덜 흡수되고
세달째는 거의 차이를 모르게 흡수된다고 하여
이 말을 듣고 어찌나 기분이 좋아던지..

그리구 수술받은 원장님께서 제 가슴 보시더니..
부럽다고 ㅎㅎㅎㅎ
제가 나이가 좀 있어서
가슴이 살짝 쳐진 부분이 있어서
쳐진 부분을 고려하여 주입을 더욱 고르게 했는데
가슴 모양이 예쁘게 나와서
원장님도 기분이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러고서는 그 원장 당신도 하고 싶다고..
그래서 제가 하시면 되시지 않냐고 말씀드렸더니.
(참고로 제가 받은 성형외과는
부부가 성형외과 의사여서 같이 하시거든요.)
본인도 너무 하고 싶은데,
지방을 빼낼 양이 너무 적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러시면서 예전에는 지방이
국소적으로 많은 분들은 그게 참 안좋았는데
지금은 지방많은 사람은 그나마 복 받은 사람이라고..
그러면서 저보고도 복 받은 거니까
예쁜 가슴 잘 간직하시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저는 저의 지방을 사랑하려고 합니다…
만약 저의 두꺼운 허벅지가 없었다면
가슴에 보형물 넣었어야 했을테니까요..
봉긋한 가슴을 보면서
늘 이 안에 무언가가 있다라는 사실을
인지하는게 참 싫을꺼 같아
지방이동가슴확대를 고려했는데
참 잘한거 같다라는 생각 듭니다.

3달 지나봐야 알겠지만,
흡수가 덜 되서 지금 상태의 가슴이 유지된다면
더없이 좋은거고
만약 좀 더 흡수되서 지금보다 작아진다고 하더라도
예전에 비해 커지고, 쳐진가슴도 교정되고..
무엇보다 진짜 가슴이니까 후회는 없을꺼 같아요..

지방이 없으신 분들은 모르겠지만
저처럼 지방이 듬뿍있으신 분들은
지방이동가슴확대 수술 고려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꺼 같아요.

지금의 제 상태는
아직 80C컵 브라를 사용하는데
가슴둘레는 아주 편안하게 맞구요
컵은 잘 맞아요..
20일전에 비해 전체적으로 붓기가 빠진 것인지
아니면 흡수가 된건지 잘 모르겠는데
지금 상태 아주 좋구요..
여기서 가슴이 좀 만 작아도 괜찮을꺼 같기도 하구요..

그런데 가슴이 커져서 좋긴한데
가슴이 커지니까 왜 얼굴이 더 못나보이는지 모르겠어요
가슴은 20대인데
얼굴보면 다크써클에 주름도 있는거 같고..
가슴하기전에는
나름 괜찮은 얼굴이야
나름 동안이야 했는데 가슴을 해놓고 보니
얼굴이 또 안받쳐주는거 같네요..이런 ㅡㅡ;;

흉터는
가슴에 주입한 부위나
지방을 뺀 부위나
지금 선홍색? 핑크색? 그렇게 변했구요

허벅지는
확실히 줄었어요.
청바지 입어보면 느낌이 딱 틀려요.
특히 뒤태..
엉덩이에 허벅지에 이어지는
뽈록한 라인 이거 확실히 들어갔어요..
수술직후
날씨가 좀 더워서 압박복 입는게 다소 힘들었는데
요즘 날씨가 갑자기 써늘해져서 이젠 좀 살꺼 같네요..

여러분들도 지방이동가슴확대 할 계획있으신분들은
날씨가 좀 차갑다 할 때 하시는게
수술후 관리하실 때 더 낫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그럼 전 시간날때 또 후기 남길께요..

아 그리고.촉감..
수술직후에는 딱딱했는데
지금도 딱딱하긴 한데 직후보다는 많이 좋아졌어요
이런 딱딱함은 천천히 풀어져서(?)
원래 가슴 촉감처럼 된다고 하네요.
저절로 말랑해지니까
절대 가슴에 힘가하시면 흡수되서 안되니
되도록이면 가슴쪽 어깨쪽 그리구
팔을 안사용하려구 해요.

그렇다구 아예 안하는게 아니고
무거운 물건 안들고 그러는거요^^

그럼 진짜 저는 이만...
보고계신 포럼 게시판은 2021년 1월 11일부로 새로운 "성형관련수다방"으로 통합되어 운영됩니다.


댓글 17건
우씨우씨 2007-10-24 (수) 18:22 16년전 신고 주소
잘 되셨다니 다행이네요... 이제 자신감 있게 거리를 활보하시면 되겠네요... 내년 여름 바닷가에서 비키니 입은 사진 올려주세요... ^^;;
성형수술짜앙 2007-10-26 (금) 00:22 16년전 신고 주소
저도 월욜날 하는데 기대되요,,^^ 전신마취 하셨나요?? 가슴이랑 지방뺀곳의멍같은거는 언제쯤 없어지나요?? 정보좀 주세여~~^^
섹시비비안리 2007-10-26 (금) 05:14 16년전 신고 주소
저두 올 겨울에 하려고 계획 중인데 제일 걱정인게
촉감이네요....ㅠㅠ 뭉쳐서 딱딱..암튼 님 고생하셨어요^^
여우엄마 2007-10-26 (금) 09:38 16년전 신고 주소
님..경과내용.. 자세히 알려주셔서..고맙네요..
저번에 쪽지받은것같은데..한번만더 보내주실래요??
가슴도 흡수되면 2차,3차하는거 아닌가요? 한다면 비용은 님말씀한데서
추가되는지..^^* 부럽습니다..^^
jaerycocoy… 작성자 2007-10-26 (금) 10:13 16년전 신고 주소
비키니....하니까 생각나는 추억이 있네요..7년전 20대중후반때 친구들과 캐러비안베이를 갔는데 가슴에 볼륨을 주고자 실리콘뽕을 수영복안에 넣었는데 이 실리콘뽕이 저급뽕이라 그런지 한참 놀다보니 한쪽은 봉긋하고 한쪽은 푹 꺼졌다는..그래서 남사스러웠다는..ㅡㅡ;; 내년에는 실리콘뽕 없이 비키니 입을수 있겠죠?? 내심 기대하고 있답니다..^^
jaerycocoy… 작성자 2007-10-26 (금) 10:15 16년전 신고 주소
마취-자가지방이동유방확대는 전신마취로 수술하구요. 수술준비부터 끝나고 입원실 오기까지 시간이 대략 4시간 가까이 되었어요. 준비과정 마취에서 깨어나는게 이런거 빼면 수술시간 자체는 한 2시간정도지 않을까 싶네요
jaerycocoy… 작성자 2007-10-26 (금) 10:17 16년전 신고 주소
촉감-수술직후 촉감은 돌덩어리 같아요. 딱딱하다고 할까..음.아! 맞다. 왜 모기 물려서 땡땡하게 붓을때 있잖아요. 여드름이 속에 곪아올때 살속이 단단해서 땡땡할때 그런 느낌으로 가슴에 양쪽 턱하니 두개가 있다라는 생각 하시면 되요^^ 그래서인지 첨에는 가슴이 커져있는게 살짝 부담스럽다고 할까.그런 느낌 드는데 한달정도 지나니 땡땡한것보다는 좀 나아진거 같은데 그래두 엉덩이살과 비교하면 땡땡해요^^
jaerycocoy… 작성자 2007-10-26 (금) 10:23 16년전 신고 주소
흡수-이 수술은 흡수가 있잖아요. 보형물과는 달리..
그리구 한번 수술로 원하는만큼 커지는건 아니래요. 수술하고 나서 다 회복되면 다흡수하고 생착될껀 다 생착되고 나면 보통적으로 수술전에 비해 한컵에서 한컵반정도 커진다 생각하면 되요.
많이 커지는거 싫어하고 한컵정도만 커지기 원한다 싶으면 1차로 수술끝내고
만약, 한컵이상 크게 하고 싶다하면
몸에 지방이 많이 있다라는 가정하게 2차 3차 진행할수 있데요
모든 사람이 2차 3차 하는건 아니라고 하네요.
보통 사람들은 1차로만으로도 만족한데요.^^ 저도 2차계획은 없구요
비용은 1차가 600-800이면
2차가 1차비용의 한 70%정도이고
3차가 1차비용의 50%정도 책정이 된다고 했는데
가슴에 지방넣을때 몸에서 지방 많이 빼거든요. 2차 3차까지 하시려면
몸에 상당히 지방축적이 되어져 있어야 하는데 가슴이 적으신 분들의 경우
보통 뚱하신 분들이 없잖아요. 그래서 지방이 모잘라서 못하시는 경우도 있데요.
만약 상체는 말랐는데 하체는 무지막지하게 아주 심하게 많으신 분이라면
2차 3차까지 하면서 하체는 더욱 슬림해지고 상체는 빵빵해지고 그럴수 있을꺼 같기는 하네요^^
죽순이 2007-10-27 (토) 23:44 16년전 신고 주소
사진좀 올려주세요.열마다 말보다 한장의 사진이 더 설득력이 있을듯
못난이 2007-10-28 (일) 00:37 16년전 신고 주소
맞습니다...칭찬만 엄청하시구 시진을 안올려주시네여...
많은 사람이 기다리구 있으니 사진부탁드려여...
글만 하도 마니 올리셔서 더더욱 궁굼하네여...
썡뚱빡 2007-10-29 (월) 02:54 16년전 신고 주소
네~~후기두 좋치만 사진 좀 올려주세요~~~
지방이동확대 고려중이라서 너무 너무 궁금해서 미칠지경~^ㅁ^
jaerycocoy… 작성자 2007-10-29 (월) 10:06 16년전 신고 주소
가슴사진을 올린다는게..쩝..사진 올리고 싶어도 가슴이라 쫌 그렇고..다른분들 올린거 보니까 몇달되신거 올리신던데 다른데도 아니고 가슴을 올린다는게 쩝..사실 병원에서 수술후 며칠된거 이주된거 한달된거 받아놓긴했는데요.
가슴부위에 테이트 부쳐논자리에 때가 타서..지저분해요..ㅡㅡ;;
그리구 때낀 자리 빡빡닦으면 지방흡수 일어난다해서 샤워만 대충하고 그러거든요. 즉 한마디로 지저분해요..아직은..
그래두 올릴까요?
여우엄마 2007-10-29 (월) 14:57 16년전 신고 주소
^^* 그래두 올려주세요~~~ 지저분한거 엄포해놨으니 괜찮을듯..^^
부산댁 2007-10-29 (월) 16:30 16년전 신고 주소
모양이 너무 궁금해요 올려주세요.글이 너무기니까 짜증나요읽기가[__report__]3
jaerycocoy… 작성자 2007-10-29 (월) 17:01 16년전 신고 주소
허걱,,사진 올려놨구요..
자세하게 설명해드리려고했는데 글이 길어서 짜증나셨다니..
심히 죄송합니다..
빨갱여우 2007-10-30 (화) 00:29 16년전 신고 주소
헉 부산댁님 말 넘 심하시당- _-;;
아녜요~ 도움 많이 됐습니다^.^ 항상 정보 고맙게 보고있어요~~ ㅋ
jaerycocoy… 작성자 2007-10-30 (화) 17:02 16년전 신고 주소
빨갱여우님..제게 힘을 주셔서 감사해요..
살다보면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다 있는것이니 저는 그런가보다 합니다.
글구 나이가 먹으니까..다 이해하게 되구요..
부끄럽지만 사진 올려놨으니 많이 참조하시구요..
감사합니다(__)(^^)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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