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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성형 포럼

- 가슴성형 보형물의 모양 : 라운드, 물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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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성형]

남자친구가 싫어할줄 몰랐어요ㅡ_ㅡ

⌒∇⌒♥ 2007-10-07 (일) 18:58 16년전 3438

수술한거 말안하고 했는데, 나중에 알아도 좀 싫어해도
뭐 많이 싫어하겠어,
서로 좋아하면 크게 상관없을꺼라 생각했어요
왜냐면, 전 제만족을 위해서 한것이기 때문에 이해해줄꺼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리고 외국애라서 좀더 개방적이라고 생각했었어요,

그런데ㅡㅡ
알고봤더니
예전여자친구는 크면 남자들이 좋아하니까 수술했었는데 ,가슴수술이 fake가짜니깐 그게 싫어서 결국 헤어졌었고
자기 여동생은 모델일을 위해 돈을벌기 위해 했기에 어쩔수없었겠다고 이해는 했지만 더 이상 말은 안한데요,,

휴,, 이 1% 남자를 어쩜 좋아요..

자기도 나 좋아하는 건 마찬가지니깐
계속 생각중이래요,,,,,,,
진짜 헤어지고 싶지 않은데,,

이때까지 결혼이나 같이 사는거에 대해서 별로 생각이 없었어요, 하긴 나이가 어린탓도 있긴 하겠지만,,
혼자 살거나, 하고 싶은 일 하면서 구속받지 않고 자유롭게 살고 싶다고 항상 생각해왔는데,,
얘한테는 좀 특별한 감정이 들더라구요,
같이 살고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어쩌다가 다른사람을 만나고 있으면,, 더 보고싶어지고 그사람에 대한 소중함이 더 느껴져요,,
비록 말은 잘 안통해도 좋아하는 취향 같은것도 비슷해서 되게 잘 맞았고,,

,,좋아하는거 이상, 아님 사랑하는건진 모르겠지만
소중한 사람 잃고 싶지 않아요, 이런 어이없는 일로,,


코젤 빼는 것도 장난아니던데ㅡㅡ
1년뒤쯤 뺄꺼라고 말할려구요,,

휴,,,너무 어이없고 슬픈 시츄에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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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건
jessica120… 2007-10-07 (일) 20:51 16년전 신고 주소
남의 사생활 뭐라 말하긴 그렇지만 자기몸은 자기가 결정해야 하는거 아닐까요? 남을 위해서? 남자를 위해서 자신의 몸에 칼을대고 그사람이 좋아해주길 기대하면서 그큰수술을 한다는건 자기자신을 너무 사랑하지 않는행동인거 같아요. 저두 담달에 가슴 수술 하려고 예약해놓은 상태인데요. 전 결혼했구 저희남편 미국인인데요.물론 뭐 빵빵한거 저희남편도 좋아하죠.근데 아무래도 전신마취까지 하는 큰수술이다보니 저희 남편도 그런거 꼭 할필요있냐고 그렇게 말은 하는데 전 제가 거울볼때마다 점점 볼륨감없어지는 몸을 보고 있으면 넘 슬퍼져요.제자신감을 위해서라도 하고 싶다고 하니 지금은 적극 밀어주고 있는 상태에요. 물론 수술후 남친이 좋아라 하면 두말할 필요 없이 행복하겠죠. 하지만 남편도 아니구 아직 어찌될지 모를 미래도 불투명한 남친을 위해서 보형물을 빼겠다는 생각까진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남친의 의견보다 본인의 만족이 뭐든 우선이 되야해요~~~
날보랏 2007-10-07 (일) 22:48 16년전 신고 주소
님은요? 만족하시는거죠? 그렇다면 남자친구에게 왜 수술을 결정하고 했는지 설명해주세요. 이해하고 그 부분까지 사랑할수 있도록 말이에요. 저두 국제결혼케이스고 수술 한지 석달됐네요. 수술했든안했든 가슴큰여자들보면 한번씩 더 쳐다보고 허벌레하면서도 전 절대 안된다구 말했거든요. 이유는 단하나 윗분말씀처럼 위험하다 이거죠. 근데요 당신때문이 아니고 내가 자심감을 찾기 위해서라고...설명했더니, 수술해도 된다구 그랬구요. 지금은 농담인지 진담인지 더 크게 안했다구..남친에게 잘 얘기해보세요..
므하~ 2007-10-08 (월) 05:46 16년전 신고 주소
수술하신 후에 털어놓으신것 같은데, 님의 잘못도 있는것 같아요. 하기 전에 얘길 먼저 했더라면 가슴수술에 대한 남자친구의 생각을 들을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근데 솔직히 님을 정말 사랑하면 가슴수술 따위로 헤어지자고 말할것 같진 않네요... 비록 성형해서 가짜 가슴이긴 하지만, 성형 까지 하고 싶어하는 여자 마음을 헤아려주지 못하는 남자라면 좀 다시 생각해보세요. 전 한국에 있긴 하지만 교폰데요, 미국사람들도 상당수 가슴수술한 여자에 대해 superficial 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더군요. 예상 외로 외국 남자들도 보수적입니다. 자기 여자만은 자연산 미녀이길 바라는건 한국 남자 외국 남자 다 똑같더군요...님 글 보니까, 저도 옛날 생각이 나네요..ㅠㅠ 살아보니 그 남자가 내 인생의 전부가 아니더군요.. 약혼한 사이도 아닌 바예야... 가슴수술이건 아니건 나 자신을 받아주는 남자를 만나야 한다는걸 깨달았죠. 당장은 힘드시겠지만 님도 큰 맘 먹고 하셨을텐데... 잘 선택하세요...
⌒∇⌒♥ 작성자 2007-10-09 (화) 23:35 16년전 신고 주소
1년후에 뺄꺼라고 널 잃고 싶진 않다고 말했더니, 결혼하기엔 너무 어리고(미래를 책임지기 힘들다는 뜻인듯,,)나때문에 빼지말라고 니가 원했던 건데 놔두라고, 그리고 내년7월달에 난 어짜피 미국갈꺼고(나는 걔보다 먼저 미국 갈껀데-_-)그1년동안 수술한건 변함이 없지 않냐고, 아예 그 보형물 자체를 혐오하나봐요,hate랬으니깐,, 2번째 만났을때 걔가 했던말이 자기가 어렸을때 ugly해서 친구도 많이 없었다고,,아마 자신감도 없었나봐요, 지금 코 뼈깍아냈고 턱도 깎았고 이빨도 한거라고 ,,근데 아직도 난 거울을 보면 어릴때모습으로 보인다고 그런말을 했었는데 혹시 그거랑 연관이 있어서 싫어하나 싶기도 해요.왜 자신감없는사람이 비슷한 사람을 보면 자신같아서 한심하고 답답하듯이,,
내가 너도 수술하지 않았냐고 물으니깐,난 깎아내긴 했지만 내 진짜 뼈라고 가짜가 아니라고 하는데 참,,할말없더라구요ㅡㅡ 정말 잘 지내다가 갑자기 이런말 주고받다가 걔가 집으로 돌아가면서 이게 마지막문자라면서 good bye이런식으로 하곤 더이상 연락안되요,, 아마 절보면 자꾸 fake란 생각이 들어서 만날수가없단 뜻같아요,,어젠 너무 힘들었는데 더이상연락안오길래 조금 포기한 상태에요,,,
⌒∇⌒♥ 작성자 2007-10-09 (화) 23:44 16년전 신고 주소
만약 운명이라면 다시 만나겠죠, 그리고 걘 나보단 가볍게 생각하고 잘 잊을수 있나봐요,그러니깐 그렇게 매몰차게 갑자기 떠났겠죠,,아니면 정말 보형물을 싫어하거나 두가지다 정답인듯해요,걔가 너무 그냥 가짜라 싫다고만 말하고 헤어진거라 이유도 잘못들어서 이해도 안되서 그것 땜에 더힘들었어요
연락도 안되니,,어쩔수없죠,, 어쩜그렇게 내생각은 안해주고 시간도 안주고 혼자 그래버리다니,, 처음 남자한테 차여본거라 그리고 이유도 황당해서 거의 미쳐있었는데,, 시간이 약이라고 괜찮아지겠죠,, 다시 남자 믿긴 힘들겠지만,
어쩔땐 영어를 나도 모르게 쓰는데도 막 가슴이 쓰려요,,걔가 생각나서,,
맛사지샵에 가서 한분과 얘기를 했는데 그렇게 날 이해못하고 떠난사람때문에 더이상힘들지말라고, 잘한결정이고 내만족위해서 한거니 후회하지말고 제발자신감가져라고,어짜피 헤어질사람이면 빨리 헤어진게 다행인거다,운명이면 다시 만날수있는거고,,이런얘기하면서 좀 힘얻었어요,저나 다른분들이나 힘들어도 자기가 한 결정에 대해서 후회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정말 한없이 비참해지고 초라해져요, 적어도 날 위해 행복해질 권리가 충분히 있으니깐 힘낼려구요,,화이팅^^
큐티파이 2007-10-10 (수) 14:48 16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휴우.. 그런일이 있으셨구나.. 정말 운명이시면 다시 만나실 수 있으실테구.. 님이 잘못해서 그런게 아니잖아요. 다만 취향이나 그런게 안 맞았을 뿐이니까.. 힘내세요!! 화이팅!!
⌒∇⌒♥ 작성자 2007-10-10 (수) 23:08 16년전 신고 주소
어제새벽에 갑자기 전화와서는,, 이유를 말해주더라구요,,
옛날여자친구가 수술하고 나서 남자들이 막 좋아하니깐 바람을 피게 되었는데 그래서 헤어진게 상처가 됐다고 ,, 그래서 수술한 여자들 보면 다 그렇게 보인다고 그걸 바라고 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 그리고 나중에 암에 걸릴 확률많고 위험하다고,,그런말을 하더라구요, 음 내가 그렇지않다고 오히려 의사들이 추천한 10년후에 빼거나 교체하는 방법을이용할꺼라고 ,,아마 가슴수술에 대해서 잘모르나봐요,,ㅡ_ㅡ; 그리고 날 이여자랑 똑같이 보지말라구,,
난 다른사람이랑 데이트하면 오히려 니가 더 생각나고 더 보고싶더라고, 얘기했는데 글쎄요, 이건뭐 연애상담도 아니고,,ㅎ자기가 3명의여자친구를 사겼었데요 나포함해서, 그래서 더이상 상처주고싶지않아서 솔로로 이제 살꺼라고,
난 너무 나쁜애니깐, 잊는게 나을꺼라고, , 내가 어이가없어서 i won't believe man anymore 라고말하니깐,자기도 그렇데요.. 아마 그 예전여자친구때문에 상처받고 그냥 심각하게 생각안하고 만났었나봐요,,분명 2달전부턴 주말마다 나만 만날걸 내가 더 잘아는데,,어떻게 3명이나 만났다는건지,, 그냥 다 잊을려고 좀 오바해서 나보고 포기하라고 그렇게 말하는것 같네요,, 전 누구나 자기인생즐길 권리가 있고 그러다보면 누가 더 소중하고 좋은 사람인지 깨닫고 그때 가서 결정하면 되는거라고,, 니가 너무나쁜선택을한건 아니라고 그렇게 모든관계를 끊을려고 하지말라고 얘기했는데,,글쎼요 뭐라고 답이올지,,하늘에 맡길래요~^^
미야꼬 2007-10-10 (수) 23:12 16년전 신고 주소
긴말 필요없고 그남자랑 연락하지마세요..
안뇽 ㅋㅋㅋㅋ 2007-10-11 (목) 12:21 16년전 신고 주소
그러게요;; 별 이상한 ㅡㅡ... 미국사람인가요? 저도 어렸을때부터 미국에서 공부중이라 딴짝 친구들이 미국친구들인데요 주위에 남자애들한테 가슴수술한다그러면 느낌이이상하다 머 이렇다 저렇다 말 많아도 결국에는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이 가슴 수술한건 상관 안해요. 같이 몰같은데나 다른 곳에 놀러가도 여자들이 보면 진짜 슴가 수술한거 딱 티나는 여자들 지나가면 해벌레 거리고 쳐다보구요.. 본인이 원하셔서 하신거고 예쁘시면 내버려 두세요. 남자한테 메달릴 필요도 없으시지도 마시고 예쁜 가슴하고 새 기분으로 더 좋은 남자 찾으시면 되시겠네요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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