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맛사지 받으러 병원 다녀왔는데요.
제가 다니는 병원은 다른 곳하구 다르게 맛사지실이 따로 있는것도 아니고, 전문 맛사지사나 에스테틱이 있는 곳이 아니랍니다.
맛사지는 그냥 기본만 해두 된다구 해서요..
그래서 매번 갈때마다 기계루 가슴 둘레를 다독여주고 흡입?하듯 강도별로 맛사지를 해 주는데요...
흔히 말하는 직접 손 맛사지는 없단 얘기죠....
그런데 오늘 병원에서 언니가 보다 강도높은 맛사지를 해야 할 거 같다고...
제가 너무 촉감이 안좋다네요...
오늘부터 아콜레이트도 처방받아 먹어야 하구요...
그래서 가슴 자가 맛사지 법을 알려줬는데...
님들은 맛사지 어떤 방법으루 하세요?
제가 배운바로는...
두손으로 위아래, 양옆을 각각 팩의 가운데를 꽈악 눌러서 양쪽으루 구부러지게 눌러주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문제는...
시범삼아 한번 잡아 주셨는데..
왼쪽(225)은 그냥 살 뭉쳐서 잡듯 뻐근한 정도인데...
오른쪽(250)은....아래쪽이 생살을 찢듯이 아프더라구요..
비명과 함께 온몸이 오그라드는 고통을 맛 봤답니다..
사람마다 아픈 부위가 생길 수 있고 한달가량 간다구 하던데.....
너무너무 아픈거예요...!!
너무 아프면 그쪽은 맛사지 하지 말라구 하던데...
정말 너무 땡땡해서 이거 가슴수술하구 신랑이 잠자리 거부하는거 아닌가 하는 두려움까지 생기네요..^^;;
아직까지 저희 신랑 제 가슴 만져두 못 봅니다..
비위가 약해서...
수술에 관해서는 전혀 보지두 듣지도 못하는 사람이라....
신랑한테 맛사지 부탁하라는데 당췌....ㅎㅎ
아...어서 촉감도 좋아지고 자연스러워 지면 좋겠어요..
가슴 윗쪽도 볼록한 편이라 밴드를 더 압박해서 눌러주라구 하구...헉헉....
지금 맛사지 게을리하면 시간이 흘러두 이렇게 땡땡한건가요? 흑.....
시간이 약이려니 생각하려구 했드만 아닌가바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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