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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성형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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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성형]

저번에 가슴수술땜에 남친에게 밝히려고 고민하던 사람인데요...

붕붕이 2005-03-13 (일) 09:19 19년전 2259
결국 애인에게 수술사실을 밝히기로 결심했습니다..


근데, 제가 말주변도 없고 해서...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제 남친은 제가 이런 수술을 했으리라곤 전혀 생각도 못하고 있을텐데..


어쩌면 절 떠나갈지도 모르겠네요..


아직은 우리사회가...

그리 관대하진않잖아요..


얼굴맞대고 말하기 힘들면 편지라도 써볼까 하는데요...


제가 글솜씨도 부족해서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머릿속도 복잡하구요..


어떻게 처음 말을 시작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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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건
sungyesa 2005-03-13 (일) 19:17 19년전 신고 주소
사랑하는........
sungyesa 2005-03-13 (일) 20:05 19년전 신고 주소
편지 좋은 방법이네요.
이목구비짱 2005-03-15 (화) 12:04 19년전 신고 주소
너무 심각한 것 같은데... 그냥 장난으로 내 가슴 어떤 것 같아. 이쁜 것 같아 물어 보시고.. 약간 교정 술 한거야~ 이해해줄 수 있지? 이렇게 애교 부리세요. 편지 너무 심각한 것 같자나요
멋진넘 2005-03-16 (수) 00:29 19년전 신고 주소
그래요...무슨 조선시대도 아니고....
proudly 2005-03-16 (수) 04:21 19년전 신고 주소
붕붕이님..
여기 가입하고 첫 리플을 남기네요..

가슴수술에 대해 연인분이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남자분의 이해심부족 이라고 밖에 생각들지 않아요.
전 결혼한 주부고..가슴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아오다..
이번달에 가슴수술을 할 예정입니다.
남편이 그러더군요.
여자에게 가슴은..남자의 생식기와 같은 개념이라고..
자신도 만약..생식기가 너무 너무 작았다면..수술했을거라고..
광대도 생각중이었는데..
가장 심한것을 고치자고 생각하니..가슴이더군요..^^

붕붕이님은 잘못한게 없으세요.
성형수술을 하는 사람은 마음에 병이들어서라는 글을 본적이 있어요.
그걸 고치고 건강해졌다면..^^
붕붕이님을 사랑하는 연인분이라면..이해해줄거라 믿어요.

본인이 죄책감을 느끼면...상대가 더더욱 크게 불신하게 된답니다.
이쁜 가슴 얻으셔서 좋으시죠??
생각대로 일이 흐르기 마련이에요.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언능 수술하고파 2005-03-16 (수) 09:55 19년전 신고 주소
저두 그걸루 너무 고민하고있는데....남친한테...
어떻게 말해야할지.... 우리 어머니는 저 땜에 우셨어요...
왜 이렇게 되었는지...어머니 당신 탓이라 생각을 하시는지..울 언니는 괜찮은데... 울 아버지는 엄마 그런 거 전혀 신경안쓰셨다구,,, 근데 그 수술이 작은 수술이 아니라서 문제죠....아 걱정되네요 담달이나 다다음달에 하고싶은데 정보는 하나도 없구
샤인 2005-03-16 (수) 14:58 19년전 신고 주소
그냥 자연스럽게 이야기 하세요...요즘은 가슴수술하러 부부가 같이오는 경우가 많고 그 중에도 남편이 원해서 오시는분도 상당수있습니다...결혼을 결심한 사이라면 당연히 알리는것이 좋구요...아마 상대방도 이해하실겁니다...사랑하는 아내가 그것으로인해 오랜동안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사실을 안다면...
장윤미 2005-03-20 (일) 20:50 19년전 신고 주소
왜 이렇게 다들 심각 하신지 모르겠네요...남친이 걱정 되신다고요? 제 생각 인데요..우선 먼저 비밀루 수술 하세요 글구 나서 밝히세요 남친이 당연히 기분 나쁘게 생각 하겠죠? 당신의 몸도 나의 몸이라는생각에..나한테 말한마디 없이!!!심각하게 얘기 하세요 여자로서 아주 오래전 부터 심각한 컴플렉스 였구이런 나의심각한 일에 당신떄문에 너무 힘들었구 미안 했었다고...우세요...더길지만 이하 생략...^^;잘 해결되길 바랄꼐요~~~
붕붕이 작성자 2005-03-24 (목) 01:09 19년전 신고 주소
많은 분들 답변 감사드립니다...
몰라몰라 2005-04-01 (금) 14:19 19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전 몇일전에 남친에게 말했는데요
하기전엔 농담으루 매일 말했지만 엄청 보수적이라 말하기가 그랬걸랑요
근데 수술했다그러구 솔직히 하기전에는 어떻게 말할까 고민했는데..
제가 스스로 넘 뿌듯해서 계속 거울을 보니깐 시쭈그리했던 남친이..
넘 뿌듯해 하는거 아니냐면서.. 슬슬 웃더니..
그래 결혼하구 하면 돈드니깐 자기는 돈 아꼈다 그러면서 눈 감아주던데요..
넘 심각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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