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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성형 포럼

- 가슴성형 보형물의 모양 : 라운드, 물방울
- 절개방식 수술의 종류 : 겨드랑이절개/가슴밑선절개/배꼽절개
- 가슴성형 보형물의 종류 : 텍스쳐타입/스무스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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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성형]

후기는 아니지만 그냥 너무 우울한마음에 끄적여봅니다..ㅜㅜ

오잉잉 2007-01-11 (목) 23:45 17년전 1472
https://sungyesa.com/new/breastqa/9198
성예사에서 눈팅한지 어언 5개월정도가 되었네요.ㅋ
저는 24살이구요...뭐 여자이긴 하지만 정말 남자라고 해도 믿을정도의 심한 절벽이에요..게다가 새가슴..;;
몇년전에는 가슴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돈모아서 수술꼭 할꺼라고...수술만 한번 하면 평생 행복하게 살수 있을꺼라고만 생각했어요,
솔직히 이제까지 살면서 남자친구 세명사귀어 봤지만..이놈의 가슴때문에 오래가지 못했어요..
왜 남자들 키스하면 가슴만지게 되고...그러다 보면 뭐 자고 싶고..그러자나요..
근데 전 가슴이 완전 절벽이라서 도저히 깊은 관계까지 갈수가 없더라구요....
솔직히 이런말 하면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제 친구중에 가슴큰애는 자기는 혼전순결을 지킬꺼라며 그런건 절대안돼~!!!라고 입에 달고 살지만...전 속으로
이렇게 생각했어요..
난 보통여자 가슴만 돼도 사랑하는 사람이랑 잘수 있다고..!!ㅜㅜ
저 웃기죠..??ㅋㅋ

근데...진짜 수술할려고 여기서 이런저런 글들 읽어보니..제가 생각했던 거랑은 너무너무 다르네요..
구형구축에..팩도 터질수 있고..마사지도 엄청 해야 하고..거기다 보형물은 영구적이지도 않고.. 재수술은 훨씬 위험하고 훨씬 비싸고...가슴수술후 애인과 남편에게 어떻게 말할것인가..??건강검진할때 엑스레이 찍으면 하얗게 나오고...뭐 등등등등 제가 생각하지도 못한 많은 문제가 남아있더라구요....

제가 자존심이 무척 강하고 또 신경질적인 성격이거든요..그래서 솔직히 친구한테도 이런 고민 털어놓지 못했어요...물론 가족한테도요..
솔직히 목욕탕 같이 안가면 제 가슴보여줄일은 없자나요..
그래서 남몰래 수술하면 될꺼란 생각만 했는데..그게 생각처럼 쉽지는 않는 일인것 같아서 너무너무 속상하고 가슴이 아파요..지금도 이글 쓰면서 눈물이 막나네요..

저도 그냥 보통 여자들처럼 남자친구도 맘놓고 만나고
결혼도 하고...그냥 평범하게 살고 싶은데..
이놈의 가슴이 뭔지..참..이렇게 제 발목을 잡네요ㅜㅜ
그냥 오늘 너무 우울해서 이렇게 끄적여 봅니다..
이런거 여기써도 될지는 모르겠지만....그냥 제 심정을 쓰고 싶었어요..ㅜㅜ
저와 같은 고민을 가지신분들 다들 진짜 행복해졌으면 좋겠습니다..다들 힘내세요~!!!

보고계신 포럼 게시판은 2021년 1월 11일부로 새로운 "성형관련수다방"으로 통합되어 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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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건
trgg0618 2007-01-11 (목) 23:50 17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reastqa/9209
오잉잉님.... 넘..심란해 하지마세여,,, 너무 걱정이.. 많으면, 못해여,,,우울해하지두 말구여,,,저두 수술하기전, 3~4개월을,, 성예사 살다시피 햇어여,, 이런글 저런글//보구, 조아두 하구..한편으로.. 님걱정과 같이..실망두 하구..그런데..하구나니.. 진짜,, 행복하구여.. 남한테.. 보여주기보단.. 걍,, 자랑하구싶은거 잇잔여,, 은근히.. 가슴내밀궁,,, ㅎㅎ.. 님두 하심 이뻐지실꺼구여,, 넘걱정하지말아여,, 아직 나이두 어린데... 이긍,,, 힘내세요...... 화이팅....
NABBEUN 2007-01-12 (금) 04:00 17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reastqa/9208
오잉잉님 ... 빽 터져서 재수술 한사람이에용.. 님의 짐 심정을 제가 넘넘 잘 알겟네용... 저도 주위 사람 암두 몰래 햇어용.. 심지어 가족조차에게도.. 수술하고 나서 2달째에 저 여동생에게만 털어놧져..짐두 주위 친구 암두 몰라요.. 저도 자존심이 무척 센편이라.. 성형 죄는 아니지만 남의 입방아에 오르내리는조차 용납이 안대더라고요 .. 물론 지검도 밝힐 맘은 절대 없어용.. 아래 글보듯이 남친 걱정도햇거든여..우선 저몸부터라 생각하고 수술햇지만 아직 남친은 수술 사실몰라용.. 걍 대충 나중에 대비하여 운만 띠워놧어용^^;; 물론 남자들은 여친 성형에는 관대하지안터라구요. . 원하고 글케 하고싶은 수술이라믄 해도 갠찬타는 결론을 내렷지만..아직 말할수가 없더라거요 정말 다른님들말처럼 잠자리때 문제가 댈거같은 예감이;;;;
여기 후기님들 글봄서 전 공감대랄까..그런걸 마늬 느끼게 대거든여.. 보형물 터졋을때 확빼버리까? 그럼 구축..다시 터지는 상황.. 모든 걱정거리에서 해결댈것같앗지만.. 다시 절벽으로 돌아 간다는건 실테요.. 사람 욕심이란.......
하기 전에도 절벽이라 후회..하고나선 그 나름대로 욕심이 생겨서 후회.. . 결론은.. 안하고도 후회. .하고도 후회.. 그래도 안하는거보다 하는게 낫다는....
ahffk12123 2007-01-12 (금) 16:10 17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reastqa/9207
아니예여.ㅠ 사랑이란건 그런게 아니잖아여.... 여자가슴만 보고 좋아하는 남자가 어딨어여 ??ㅠ그건 완전 나쁜 사람이지;; 실제로 남자들이 가슴큰여자여자 그러지만 정작 자기가 사랑하는 여친이 가슴작다고 싫어하지 않아요 정말로~! 가슴작은여자도 섹시해요. 괜히 언론에서 여자 연예인 가슴에 집착해서 그런것 같아요~ 자신감 가지시구 화이팅하세여~ !
영춘 2007-01-12 (금) 18:06 17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reastqa/9206
완전 동감해요!ㅠㅠ 그런생각 남사스러워서 아무한테도 말못했지만..ㅠ 저도 그땀시 깊게까지 가질못해요..ㅠㅠㅠㅠ아진짜..ㅠ 전 돈만있음진짜 할거같아요..근데 돈이없네요..ㅠ
everagefor 2007-01-12 (금) 18:17 17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reastqa/9205
저두요ㅠㅠ!! 아정말.. 작은 가슴도 좋아는 한다고 하지만.. 자기 여자친구면 작은 가슴도 좋아한다고는 한다지만.. 차마 보여줄수 없다구요!!!ㅠ 워낙 작아야지 말이죠ㅠ 제길...ㅜ
이뻐지고싶어 2007-01-12 (금) 18:22 17년전 수정 삭제
주소 https://sungyesa.com/new/breastqa/9204
완전동감합니다..제생각이랑 어쩜그렇게 똑같을수가있나요??
자심감이중요해요..절벽으로살면 절벽이란게 창피해서 칭구들이랑도
가슴얘기만하면 괜히 주눅들고..;;; 목욕탕도 제대로못가고..애인도물론깊게
못사귀는거 ..완전 슬픕니다..저도그렇거든요 ㅠㅠ 가슴수술하세요..
절벽으로사느니 전당당하게사는게좋다고생각해요
오잉잉 작성자 2007-01-12 (금) 19:22 17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reastqa/9203
저도 수술꼭 하려구요...그런데 솔직히 부작용같은거 너무 무섭고 겁이나요....ㅜㅜ 물론 사랑하는 여자면 가슴작은것도 신경안쓴다지만.,,,그것도 왠만해야지요..ㅜㅜ 저 가슴이 아예 없어서 남에게 보여줄 엄두도 못내요..ㅠㅠ
그래도 그나마 위안이 되는건...저같은 고민을 가진 사람들이 저말고도 또 있다는 거네요....^^ 저 혼자였음..정말 우울해서 죽어버렸을지도...ㅜㅜ
일미 2007-01-13 (토) 12:42 17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reastqa/9202
부작용은 정말 솔직히 재수가 오지게 없을경우니 수술전 부작용부터 걱정하는건 용기가 부족한듯.. 할거면 확실히 맘먹으세요^^ 쪽지 보내드렸으니..참고하시구요~화이팅@#
겨울동치미 2007-01-13 (토) 16:43 17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reastqa/9201
전..아줌마 입장에서 얘기하는데요..남자들 사실..가슴작은거 괴안다고하지만
어느 정도 아닌가요? 그러면서 풍만한 가슴에 눈길가는건 우리 여자도 마찬가진데요..남자친구 생기면..가슴크다하면 그냥 쫌 했다 그러세요..그래도 없는거
보다 낫지 않나..너무 커서 혐오스럽지 않으면 오히려 스트레스 받고
우울한거 보다 낫죠..남자보다. 자신을 위해서 하세요..
goa 2007-01-14 (일) 03:56 17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reastqa/9200
저도 그러다 수술날짜까지 잡았어요.. 자꾸 움츠러드는 제가 싫어서요..
그렇게 못난거 없는데 내가 왜 이것때문에 이렇게 살아야하나 생각 들었고요
수술 후 부작용 물론 걱정되지만 그렇다고 그냥 포기하는 것도 싫으네요.
동치미 님처럼 다른사람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위해서 전, 합니다
나바론 2007-01-15 (월) 10:51 17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breastqa/9199
울남편... 첨엔 작아두 예뻐그러더니.. 결혼하구... 엉덩이만 아니면 앞뒤구분안간다고 놀리더군여.. 자존심땜에 성형 절대안돼하구 살았었는데... 엊그제 지르고 왔어여... C컵 안나왔다고 속상해하는데.. 남편은 이것도 감지덕지랍니다.. 웃기죠 남자들이란...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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