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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성형 포럼

- 가슴성형 보형물의 모양 : 라운드, 물방울
- 절개방식 수술의 종류 : 겨드랑이절개/가슴밑선절개/배꼽절개
- 가슴성형 보형물의 종류 : 텍스쳐타입/스무스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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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성형....저만 그런게 아니였군요...

쌩쌩 2005-11-11 (금) 18:03 18년전 2264
전 고등학교 이후로..
가슴에 대해 정말..
남들이 모를만큼
미칠듯한 고통을 겪었어요...
학생때는..
좀 더 자라면 크겠지.
나이가 들면 크겠지..
그랬는데...그러면서 지내온게 벌써
24살에 이르렀습니다..
전..목탕을 가거나..옷을 입어나..
가슴이 이렇게 작은 여자는
나밖에 없겠지 하고..왜 이럴까..
정말 컴플렉스에 시달렸어요..
부모님도 저의 그런점 잘 아시기에..
성형 생각을 안 한건 아닙니다...
근데..아무래도..인위적으로..
무엇을 넣어 크게 한다는 것 자체가..
두렵고 위험하다고 느끼기에..
가슴성형..다른 눈이나 코처럼 선뜻..
내키는 일만은 아니네요..
그렇지만...정말 제가 가슴 컴플렉스로 인해.
자신감도 상상할수 없을 만큼 줄어들고..
부끄러움으로 인해 그럴수록 더욱..위축만
되네요..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겠지만..대부분이
비슷한 체형이더라구요..
저도 170에...55킬로..
정말 상체가 빈티 날 정도로 말랐어요..
거기다가 새가슴이고 뼈가 다 드러날 정도구요...
속옷으로 커버하는것도 ..이제 지칩니다..
정말 성형밖엔 길이 없을까요...
요즘은 자가 지방 이식이란 가슴 확대도 있던데...
비용도 많이 비싸고..큰 효과 못 본다고 하거든요..
전 정말...욕심 없습니다....그냥 보통만..딱 정상만
되고 싶어요...
예쁜 가슴을 바라는 것도 아니고..큰 가슴을 바라는건
더더욱 아닙니다..
정말..어떡하면 좋을까요...
지난 수년간..컴플렉스로 인해 시달린 생각 하면..
지금도 마음이 울컥하네요..
부모님들..외모가 머 중요하냐고...
항상 그런말 입에 달고 사십니다...
친구들..괜찮다고...항상 위로하죠..
정말 절 이해하고 그런말 하는지..
전 정말 가슴이 아에 없다고 할 만큼 절벽입니다..
제 심정 이해가시는 분 있나요??
넘 흥분해서 주저리 주저리..얘기가
넘 길어졌네요...
이런 곳이 있었단걸 진작 알았다면..
이제서야..제 심정 털어놓네요 ㅋㅋㅋ
써 놓고 보니 정말 우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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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건
kimdane 2005-11-11 (금) 18:35 18년전 신고 주소
저도 님의 심정과 같습니다. 하필 가슴이 없어서... 요즘 다른 부위 눈.코 같은 건 정말 아무것도 아닌데, 가슴만큼은 아직도 문제가 많은 성형수술이라 결정이 쉽지 않아요...
오드리예뻐 2005-11-11 (금) 20:27 18년전 신고 주소
그컴플렉스는 결혼해도 마찬가지인거 같아요~~ 그래서 저두 이번에 수술했는데,,진작할걸 그랬다는 후회가~~암튼 없던골이 생기니 기분이 좋아요...^^
小頭되고파 2005-11-12 (토) 02:55 18년전 수정 삭제 신고 주소
심전도 검사할때나..엑스레이 찍을때의 그 밋밋하고 아무것도 없는 그 상태로 간호사나 의사 대면하는 느낌..정말 쥐구멍이라도 들어가고싶죠~!!하지만 가슴성형은 다른 얼굴성형이랑은 차원이 틀린거 같아요; 없는걸 만들어 주는거니깐요~그래서 수술후 만족도 다른것보다 크다고 하구요~여자는 정말 가슴이 몸매중 생명이라도 절대 과언이 아니죠ㅠㅠㅠㅠ
쌩쌩 작성자 2005-11-12 (토) 10:00 18년전 신고 주소
네 님들말씀 정말 공감해요....ㅠㅠ
그래서 더하고 싶구..근데...고민되구...
솔직히 가슴없는 여자..여자로써 마이너스잖아요...
요즘 추세가 워낙..볼륨있는 몸매라...몸이 날씬해도..
가슴이 없으니깐..아무리 좋은 옷 이뿐옷 입어도 태가 안나요.
여기 자주 들르다 보니깐..가슴성형 주로..결혼하시고..
아이 낳구..하시는 분들 많던데...그만큼 나이에 ..결혼여부에..
관계없이....
다들 만족하시는 거 보니...하고 싶네요...
다만...다른 성형수술에 비해..
약간은 위험부담이 있고..두려움이 앞서...서...
가슴수술하신분들 정말 솔직한 맘 알고 싶네요..어떤지...^^
나도하고파요 2005-11-14 (월) 16:41 18년전 신고 주소
가슴수술후 정말 잘했다싶습니다...
다른곳은 성형을 않해봐서 만족도의 대비는 잘 모르겠지만 갠적인생각으로 수술을 않했으면 아직도 괴로와하며 살겠지....이런 생각들면서 웃음이 납니다.
무슨옷을 걸쳐도 정말 자신있구여...허리...욜 날씬해보이구여^^;
출렁거리는 내 가슴을 보면 정말 흐믓합니다.
집앞에 슈퍼만 갈라해도 뽕브라를 걸치고 가야했던 나의 가슴....
버뜨~! 지금은 걍 자신있게 티셔츠하나 덜렁 걸리고 다녀옵니다..
꼭지야..뭐~ 살짝 티나면 어떻습니까? 내 가슴 볼륨있다는거 슈퍼아점마에게 은근히 티내고 싶구...
전에 없던 당당함.,..자신감....무쟈게 많이 생깁니다...
무엇보다 뽕브라에만 의존했던 나의 가슴에 내가 원하는 예쁘고 캡도 작은 브라를 할수있다는점....지금은 브라를 사도 뽕이며 와이어며,,다 빼버립니다..
그렇게 해도 꽉 찹니다...그런걸 보며 다시한번 흐믓~!
주저하지마시고 하세여...정말 만족입니다.
즐거운생활인 2005-11-14 (월) 17:17 18년전 신고 주소
하하 리플들이 어찌나 공감이 가는지..ㅎㅎ
저두 한달후에 하는데용..하구 알려드릴께여~^^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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