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하고 힘들다는 핑계로 딩가딩가 노니까 벌써 한달이나 지났네!!!
3주차까지 있던 욱씬거림, 찌릿함, 묵직함이 드는 거는 한달차 된 지금은 많이 줄었어(요즘은 가끔씩 그래),,
일주일차에 실밥 풀고, 큰 보형물 넣은 탓에 보정브라 + 윗밴드 2쌍으로 한달을 보냈어......
처음에는 너무 답답해서 뜯어버리고 싶고 넘 아파서 엉엉 울었는데 점점 적응 되면서 괜찮더라구 역시 적응의 동물...
윗볼록도 처음보다 정말 많이 들어갔어!!!!!!!!! (진짜 이게 제일 고민이었던게 수술후에 쇄골까지 부었었어...)
처음엔 돌같이 딱딱하고 묵직해서 이게 정말 부드러워질까 했는데 시간 지나니까 쫀쫀말랑?.. 한 느낌으로 바뀌더라구 되게 신기해 맨날 나도 모르게 가슴 만지고 있어 ㅋㅋ.,,,이상한 사람마냥 밖에서도 습관적으로 만짐..
이제는 팔도 자유자재로 쓰고 누웠다 바로 싹 일어나기도 가능해 이외 일상생활 모든것... 완전 가능 샤워도 디게 빨리함 이제
무거운 물건 드는 거만 조심하는중... 혹시 모르니까ㅠ
내가 땀이 많은 편이라 수술하고 얼마 안돼서 오른쪽 겨드랑이 봉합한게 땀 때문에 불어서 염증 생겼었는데 그 영향인지 왼쪽이랑 오른쪽이랑 흉이 달라 ㅠ;..
왼쪽은 그냥 선인데 오른쪽은 켈로이드처럼 됐어 하 이게 젤 고민이야
글구 튼살 생길까봐 매일매일 가슴에 오일 + 바디 크림 열심히 발라댔는데 수술후 일주일정도 못빨았을 때 보정브라에 기름 찌들어서 가드름 파티났었어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많이 찾아봤는데 걍여드름 날때 손으로 안짜고 더 날때마다 에크논 바르는게 젤 효과 많이 봤어)
충동적으로 짜버린건 흉질까봐 노스카나 덧바름.. !! 며칠바름 쏙들어가
그 외에 1달+2주째 금주, 금연하고 있는데 술은 생각도 안 나는데 흡연이,, 종종 생각나,, 한두달 더 참을 생각인데 할 수 있겠지ㅜ;
구형구축 때문에 흡연하는게 무섭기도 하고 살만해지니까 생각나는게 참 심란하다 ㅋㅋㅋㅎㅋ
얼른 브라 사구싶다 이틀뒤에 진료예약 되어있어서 아직 못샀어 ㅋㅋ현재 보브+윗밴드라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