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가슴이 완전 절벽 수준은 아니었는데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고 ㅋㅋㅋㅋㅋㅋㅋ 속옷이랑 비키니 입었을 때 핫걸처럼 보이고 싶어서 3년 전쯤 윈느에서 가슴수술했어
시간이 좀 지나서 발품 정확히 몇군데 팔았는지 가물가물한데... 가슴 전문으로 유명하다고 했던 곳들은 아마 거의 다 가봤을거야 ㅠㅠ 마음에 꼭 드는 병원 못 찾고 있던 와중에 윈느 갔었구 김의건 원장님 상담에 딱 꽂혔던거 같아 ㅋㅋㅋㅋ
그때 병원 여러 군데 돌면서 약간... 기계적으로 대충대충 봐주는 상담에 지쳐있었는데 원장님은 진짜 나 맞춤형으로 봐주는 느낌이 들었다고 해야하나??? 보형물 설명도 자세하게 해주고 가슴 관련해서 갖고 있던 고민 같은 것도 하나하나 다 체크해서 사이즈, 모양 디자인해주셨던 거로 기억해 또... 엄청 나긋나긋하고 친절하셨었어 ㅋㅋㅋㅋ
수술은 멘엑 295/270 겨절로 했는데 촉감 중요하게 생각하는 거랑 체형 고려했으면 한다는 내 의견 반영해서 원장님이 이렇게 하자구 추천해주셨던거 같아! 수술 후 사이즈는 풀C~D초반 나와
정확한 시간은 생각안나지만... 수술 시간도 생각보다 진짜 짧았던 걸루 기억하고 퇴원도 당일에 바로 했어! 아 그리고 가슴 수술하면 아파서 못 움직인다는 이야기 많잖아? 근데 난 그렇게까지는 안 아팠구 그냥 살짝 뻐근하고 욱신욱신거리는 정도였어 ㅋㅋㅋㅋ
시간이 지나서 고통이 옅어졌나? 싶기도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많이 힘들었던 기억이 없네 ㅠ 한동안 똑바로 누워서 자는 것만 빼면 불편한 것도 거의 없었어
사후관리는 캡스랑.. 무슨 레이저?? 같은 거였는데 쨋든 그런거 받았었구 후케어 하고 온 날에는 가슴이 더 말랑말랑해져서 집에서 한참 쭈물쭈물거렸던 기억...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신기
촉감 같은건... 쌍수가 해마다 느낌 다르다고 하잖아 가슴도 마찬가지인 느낌? 수술하고 반년 1년 2년 지날 때마다 살성이 더 좋아져!
흉터도.. 원래 원장님이 흉 심하게 안지게 수술 잘하는 걸로 유명하기도 하고 시간 지나면서 많이 옅어져가지구 진짜 겨드랑이 주름처럼 보여 ㅋㅋㅋㅋ
이제 모양도 그렇고 움직임도 그렇고 촉감도 그렇고 자리 완벽하게 잡으면서 너무 자연스러워져서 말 안하면 아무도 가슴수술 한거 몰라!! ㅋㅋㅋㅋㅋㅋ
수술하기 전에 왜 그렇게 고민했을까 싶을 정도로 만족하고 있는 중이야... 수술 전에 꿈꿨던 것처럼 작년 재작년에 비키니 진짜 실컷 입었구 올여름에도 입고 싶은 옷 마음껏 입으면서 보낼 예정!!! ㅎㅎㅎ
가슴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고 의기소침해지면 수술받아보는 것도 나쁜 선택은 아닌거 같아 난 너무 만족하구 있거등!!